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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② 영덕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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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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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464-1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경주시·영천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을 관할하고있다.
관리소장: 이용걸 전화 : 054)732-1601 팩스 : 054)732-9420

이용걸(李庸杰) 관리소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방통대 행정학과 졸업하고 산림청 재정기획팀 재정성과담당으로 근무하다가 2007.2.20 영덕국유림관리소장으로 취임하였고 모범공무원(1996), 산림청 지식마일리지 평가 최우수상(2006) 등을 수상하였다.
국유림 대부지 실태 일제조사의 목적과 조사현황은?

대부지 실태 일제조사는 관리가 부실한 대부지를 적발하여 부실 정도에 따라 시정 또는 취소조치를 함으로써 대부지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07년도)에는 총 113건 1만3366ha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11건의 관리 부실 대부지를 적발하여 경고 및 취소 통보하였으며, 금년도에도 전체 대부지 325건 중 광업용.주거용.조림용 등 48건 1000ha에 대하여 당초 허가목적의 위반여부, 무단시설, 권리양도, 전대 등 사항을 중점으로 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최첨단 위성항법장비인 GPS를 이용 국유림과 연접된 농경지 등 일반토지의 경계를 확인하여 경계침범 및 무단점유 가능성이 있는 곳은 국유림과의 경계에 표주를 설치하여 국유림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추진하고 있는「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은 어떤 운동?

「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은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운동입니다. 장마시에 하천이나 호수, 하구에 유입될 수 있는 산림부산물 혹은 쓰레기를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에 제거하여 수질오염과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홍보하는 운동이다.

여기서 말하는 오염원이란 비점오염원을 말하는 것으로 도로, 농지, 산지 등의 불특정한 장소에서 유출되고 배출경로가 명확하지 않으며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오염원을 말합니다. 농작물에 흡수되지 않고 농경지 표면에 남아있는 비료나 농약 혹은 산림사업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 23일 「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으로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임도와 하천(신원천, 본돈천)에서 국유림관리소와 산림조합 직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가하여 산림부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푸른 산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자체 추진사항은?

산지정화 및 푸른 산 사랑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하고 건전한 산행질서 확립 및 선진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숲 만들기 대 국민 혁신운동 선도하기 위하여 「푸른 산 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비롯한 유명계곡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국토청결운동과 연계한 푸른 산 사랑운동(‘08.04.18), 푸른 산 사랑운동 및 산나물 불법채취 기동단속(’08.05.23), 산지정화(푸른 산 사랑운동)캠페인 실시(‘08.07.05), 산지정화 및 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08.08.02) 등 4회에 걸쳐 공무원 등 149명 참여로 10톤의 산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앞으로도 산림오염 행위 단속 및 쓰레기 투기, 기타 산림훼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푸른 산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남부청 봄철 산불방지 홍보 우수사례 발표에서 1등을 했다는데?

기존 산불조심 깃발, 현수막 등은 1회용으로서 예산낭비의 요인이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안내목판(대, 중, 소) 200개 제작 설치하였고 시청권인 영덕, 포항, 경주지역 약27만 가구에 방영되는 KBS포항방송국 산불조심 캠페인 공익방송(3회/일, 총135회)을 무료추진으로 예산을 절감(약 5천만원)하였다.

그리고, 독거노인 가구 땔감 지급(20가구 20톤), 산불진화장비 지급(6개 산촌마을 78점) 등 찾아가는 대민봉사활동 및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하고 3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포스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산불예방 및 자연보호에 대한 실천의식 가지도록 하였다.

특색 있는 산불조심 홍보(막걸리병 산불조심 스티커 부착 5천점, 시내버스 활용한 산불조심 홍보 20대, 산불조심 고무풍선 5천개 등)와 다양한 산불방지 캠페인(경주 남산 산신대제 행사, 내연산 보경사,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동반 계도, 영덕대게축제, 포항버스터미널, 영덕물가자미축제)에 참여 홍보물 배포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7만 8천명 서명 실적 거양하였고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홍보로 인하여 1건의 산불발생 없이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존하게 되었다.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은 어떻게 추진은?

8월 19일부터 한달동안 영덕, 영양 지역 솔잎혹파리가 발생된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위생간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솔잎혹파리 위생간벌 사업은 솔잎혹파리 성충의 우화와 산란이 끝나고 충형내의 유충이 가해하는 6~11월중 가급적 9월 이전에 실시하며 소나무림 내의 입목밀도를 조절함으로써 솔잎혹파리 발생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방제대상면적은 총 180ha이다.
솔잎혹파리는 우리나라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서 솔잎혹파리 성충이 소나무 솔잎에 알을 산란하여 유충이 소나무 신초의 솔잎 밑부분에서 수액을 빨아먹음으로써 소나무가 성장하지 못하게 하여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하여 90년대 중반에는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한동안 주춤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경북북부지역 향토소나무를 솔잎혹파리 피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하여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추진 정책 및 성과는?

주요추진 산림사업 중 사업량이 가장 많은 자원조성 분야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말하겠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하여 조림 157ha, 금강소나무 후계숲조성 255ha, 숲가꾸기 1,650ha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차별화된 숲가꾸기사업으로 숲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하여 숲가꾸기 기능별 시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이 참석한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마치고, 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시범림 조성 대상지에 대한 현지 조사 후, 현재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산림은 주로 목재생산 위주로 숲가꾸기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숲가꾸기는 모든 장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목표에 따라 달리해야 숲의 기능도 경제성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숲의 생태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각 기능에 맞는 시범림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실행구 및 대조구를 배치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능별 숲가꾸기사업에 대한 비교연구 대상지 및 관련 임업인들의 교육장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일대 국유림에 동해 도시숲 조성사업(면적 3.3ha)이 지난 6월초에 착수하여 오는 11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관내는 포항제철공단이 자리하고 있으나, 산림문화휴양시설이 전무하고 생활환경 여건이 열악하여 수년전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숲을 조성중에 있다.

이 공사는 국비 5억원의 사업을 투입하여 체육시설, 다목적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또한 수목전시포를 마련하여 다양한 수종의 나무식재와 야생화 동산을 조성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밖에 금년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국가 직영 임지의 확보와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국유림확대를 목적의 사유림매수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국가에서 직접 경영할 임지의 확보와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공․사유림을 매수하여 국유림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08년에 12억의 예산으로 300ha를 매수할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억8천만원을 들여 250ha의 사유림을 매수하였고 현재 매수 추진 중인 물량이 약 150ha로 계획된 매수물량을 초과달성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사방댐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2007년까지 영덕, 영양, 청송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17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도 영양 4개소에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산림시책과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직원이 열성적으로 노력한 결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있으면 소개?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등 3개 리에 걸쳐 총 3,461ha에 이르는 면적에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2006년부터 조성하여 중점 관리해오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한 금강소나무 후계림 육성 사업을 10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본신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숲탐방코스를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숲해설가의 숲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데크, 벤치, 음수대, 출렁다리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시설하여 현재까지 2만 5천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탐방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1ha 면적에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생식물 관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여름철(7.1~10.31)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찾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객들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물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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