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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산불 내일 날 밝는 대로 헬기 투입해 진화키로

- 경북 상주 · 청송 지역 야간산불 진화대책 수립 진화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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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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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경북 상주시 외서면과 청송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내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가 철수함에 따라 밤새 산불이 번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초대형 등 진화헬기와 지상진화인력을 대거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늘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청 헬기 12대, 임차헬기 2대, 소방헬기 1대 등 15대의 헬기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 기계화시스템 4대, 진화차 5대, 소방차 7대가 동원되었다.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경북 청송 산불은 산림청 헬기 등 10대(산림 5, 임차 3, 소방 1, 경찰 1)가 진화작업을 벌였다. 폭발 위험 등으로 현장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들 산불이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야간산불 진화대책을 수립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 등에 대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오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라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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