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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아리송한 돌나물속 식물들 쉽게 관찰하기

- 국립수목원, 돌나물과수집원 활용하여 돌나물속 식물 식별 프로그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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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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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봄나물의 대명사인 돌나물*을 포함한 돌나물속 식물 10종 모두가 꽃이 피는 6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돌나물속 식물 식별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돌나물이란?
 - 돌나물과의 대표 식물로 가지는 기는줄기로 마디마다 뿌리가 나며, 다육질의 잎은 잎자루가 없이 세 개씩 돌려난다.
 - 나물로 익숙한 식물이다. 새순을 따서 물김치를 담그거나 초무침을 해서 먹는다.
 - 간혹 ‘돈나물’, ‘돗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정식 식물명이 아니다.
 - 돌나물과에 속한다고 해서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물은 아니다.



돌나물속 식물 중 기린초 종류는 분류학적으로 구분이 쉽지 않아 어려운 식물에 속한다. 이러한 돌나물속 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종류의 돌나물속 식물을 한 곳에 모아 ‘돌나물과수집원’을 만들고 한 곳에서 각각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식별해 보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돌나물과 돌나물속(Sedum) 식별 길잡이」 안내서도 발간하였는데, 여기에는 봄나물로 잘 알려진 돌나물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어 신종으로 발표된 ‘태백기린초’ 등 총 10종에 대한 이름의 유래, 이용방안, 식물의 특징, 쉽게 구별하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원 내 분포 위치를 알 수 있어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다.

<돌나물>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는 「돌나물속 식별 길잡이」 프로그램’은 약 2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난대온실에서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aganolee@korea.kr)로 하면 된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돌나물과 돌나물속(Sedum) 식별 길잡이」 안내서를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
www.kn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태백기린초>

이유미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전시원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식물 특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관람객이 식물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정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원별로 「돌나물과 돌나물속(Sedum) 식별 길잡이」 안내서를 제작하였다.”라고 하며, “이 안내서를 통해 식물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섬기린초>

<바위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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