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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건강도시 추진개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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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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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몰입한 경북 구미시가 WHO 공인 ´명품건강도시´ 건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시의원과 실·과·소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유관기관, 대학교수, 직능단체, 시민단체대표 등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3층 회의실에서 경북대 산학협력단 김건엽(경북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주관으로 건강도시 추진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에 대한 위촉장 전달 및 건강도시 추진 일정과 국내외 건강도시사업 우수사례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과업 배경과 필요성, 방향 및 목표 등을 설명하고 지역사회 진단, 프로파일 작성, 프로젝트 개발 등 과업의 일정별 수행방법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다.

건강도시사업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유지를 위한 도시기반 및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미시는 내년 4월에 완료될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WHO 건강도시구미´ 프로파일 작성과 브랜드개발의 홍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내년 구미시는 내년 2월 WHO 인증, 10월 건강도시 선포식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건강수준이 그 나라 경제성장의 척도로 제시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지역의 도시 건강상태 진단 및 분석과 사회서비스 공급체계를 재정비하고 민관의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해 시민들의 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과업 착수로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해 복지, 보건, 문화,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월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한 구미시는 건강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건강도시´로서의 법적인 체제를 갖췄다.

건강도시 사업 프로젝트 개발연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운영위원회는 생태환경, 스포츠과학, 정신보건 등의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민단체대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착수보고회부터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하며 위원회 개최는 착수, 중간, 최종 보고회 등 용역진행 상황에 맞춰 개최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정책결정 과정 및 추진에 있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건강실천사업 및 각종 질병예방, 보건정책수립에 필요한 보건지표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도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구미를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강으로 거듭나는 3Yes명품도시로 발전시켜나갈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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