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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생태적 산림관리

- 산림생태계서비스의 가치 증진을 통해 다양한 국민적 요구 충족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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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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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국민복지 증진에 활용하기 위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적 산림관리는 목재 등 임산물 생산을 넘어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증진, 소득증진, 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숲치유 등 숲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춰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산림관리 패러다임이다.
 
최근 기후변화협약이나 생물다양성협약과 같은 국제협약은 탄소흡수원 및 생물다양성 원천으로서의 숲의 기능뿐 아니라 인간의 복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림 생태계서비스를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현장과 함께하는 생태적 산림관리 이행체계를 구축하고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산림보전부 산림생태연구과를 주축으로 구성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팀은 14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조병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현장 관계자, 관련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림 생태계서비스와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의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15일 가리왕산에서 열린 현장토론회에서는 현장실연지의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활용성이 높은 산림생태계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토론회가 열린 가리왕산 현장실연지는 가리왕산 지구와 남병산 지구로 구분되며 총 23개 소구역을 포함하는 면적 4,021ha의 국내 최대 산림과학 연구실연지이다.
 
산림청은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국유림 경영 현대화 산학협동 실연 연구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개발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태적 산림관리에 입각하여 2011년부터 이곳에서 탄소흡수원 기능 파악을 위한 타워 플럭스 모니터링, 생물다양성 변화 모니터링 등 생태계 기능평가와 더불어 숲에 대한 인문·경제·사회적 접근을 통해 생태적 산림관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수집하여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은 “핵심 산림 생태계서비스는 연구자, 정책결정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 하에 발굴되고 관리될 때 가치가 있는 것” 이라며, “지자체, 지역주민, 관련 학계, NGO까지 참여자를 확대하는 현지연찬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성 높은 생태적 산림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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