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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생산액 8조 원 시대 열렸다

- 2015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 전년대비 6.7%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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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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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산물생산액이 전년(2014년 7조 8159억 원)보다 6.7% 증가한 8조 3378억 원으로 8조 원을 돌파했다. 단기임산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3.3% 늘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각종 임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1910년부터 관련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5개 품목), 행정조사(25개 품목), 전수조사(117개 품목)로 진행됐다.
  
    - (표본조사) 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건표고·생표고)
    - (행정조사) 용재(11), 토석(7), 조림(2), 양묘(2), 순임목(3)
    - (전수조사) 수실류(11), 산나물(14), 버섯(8), 약용식물(39), 조경재(25), 죽재, 기타(19)

분석 결과, 임산물생산액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8조 3378억 원을 기록했다.

생산액은 크게 ▲단기소득임산물(2조 9928억 원) ▲토석(2조 7369억 원) ▲순임목*(2조 1405억 원) ▲용재**(4676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순임목 : 1년동안 산에서 자란 나무의 양,  ** 용재 : 연료 이외에 건축·가구에 쓰이는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버섯류 생산액(2441억 원)이 전년보다 19.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조경재(7360억 원·15.4%↑), 약용식물(5622억 원·10.1%↑), 산나물(3832억 원·3.7%↑) 등의 생산액이 늘었고 수실류(7246억 원·15.7%↓)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6411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4324억 원) ▲전라북도(4082억 원) ▲전라남도(3207억 원) ▲충청남도(3168억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임가의 꾸준한 노력으로 임산물생산액이 8조 원을 돌파했다.”라며 “앞으로도 임업경영지원, 임산물 판로 개척 등의 임업인 지원정책을 통해 임산물을 통한 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단기소득임산물 품목별 최다 생산지역

(단위: 억 원, %)

품목

최다 생산지역

생산액

전체생산액

비율

충청남도 부여군

250

1,011

24.7

대추

경상북도 경산시

316

980

32.2

떫은감

경상북도 상주시

432

2,131

20.3

복분자딸기

전라북도 정읍시

602

2,330

25.8

오미자

경상북도 문경시

562

1,467

38.3

산양삼

강 원 도 홍천군

38

352

10.9

경상북도 안동시

535

1,404

38.1

고사리

경상남도 남해군

85

524

16.2

도라지

강 원 도 홍천군

127

1,204

10.6

더덕

강 원 도 횡성군

318

1,343

23.7

송이

경상북도 영덕군

58

143

40.3

생표고

충청남도 부여군

180

1,861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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