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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역대 대통령 식목일행사 등 산림기록물 다 모였네

- 서울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서 전시부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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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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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32회 식목일-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서울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9월 5일∼10일 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우리나라 산림녹화 역사 기록물을 전시한다.

‘세계기록총회’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에서 주관하는 기록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4년마다 개최된다. 

산림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산업전’ 공공부스를 통해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동영상 등 기록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2002년 57회 식목일_김대중 대통령>

산림청 보유 기록물 외에도 ‘2017년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앞두고 최근 열린 ‘산림역사기록 공모전’ 입상작들이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 황무지였던 국토가 푸른 숲으로 변화되는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관련 정책 기록물을 비롯해 화전정리사업으로 이주하는 화전민, 송충이 잡기에 동원된 주민들의 모습 등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2006년 61회 식목일_노무현 대통령>

특히, 산림청 식목일 행사에 참가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사진은 눈길을 끈다.
 
이승만 대통령이 나무를 심는 모습(1959년), 현 박근혜 대통령과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1977년), 고인이 된 김대중 대통령(2002년), 노무현 대통령(2006년) 등 역대 대통령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림청은 행사기간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해 관련 기록물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하는 ‘대통령과 나무심기’ 포토존 행사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완 운영지원과장은 “오늘날 푸른 국토를 만든 우리 국민들의 노력을 기록물을 통해 되돌아보고, 산림청의 지난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라며 “가족들과 ‘세계기록총회’에 들러 소중한 우리 기록물을 만나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 세계기록총회 산림청 부스>

<대통령과 나무심기

<도시녹화, 서울 하월곡동-1978>

<마을주민 산불진화훈련-1981년>

<화전민 이전-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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