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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산업화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신품종 토종다래의 모든 것, 현장에서 직접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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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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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에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토종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화)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무주군, 충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토종다래 후숙특성 및 저장법, 토종다래의 효능, 유용성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신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및 ‘오텀센스’를 비롯하여 올해 신품종 출원 예정인 ‘SH1’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에서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大粒)이고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토종 다래 신품종 '새한'>
 
이 신품종들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의 입중(낟알의 무게)이 최대 3배, 수확량도 최대 4배 많으며, 당도와 비타민 C 함량이 탁월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로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토종 다래 신품종 '오텀센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이른 봄의 어린 다래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하였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뿌리 또한 소화불량이나 구토 그리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토종 다래 신품종 '칠보'>
 
신품종 다래는 2014년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하였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의 완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토종다래의 본격적인 보급을 통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개방과 소통으로 정부 3.0을 실현, 우리나라 토종다래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수요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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