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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다채로운 테마 관광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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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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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천년고도 경주가 가족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주 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테마관광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도 테마 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와 관광지를 소재로 한 새로운 관광컨텐츠를 창출키로 하는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전력키로 했다.

지난해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독차지했던 역사드라마 “선덕여왕”과 관련한 관광상품으로 걸으면서 느끼는 신라천년의 오감체험으로 『선덕여왕의 흔적을 찾아서...』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여근곡’ ‘선덕왕릉’ ‘나왕대’ 등 선덕여왕 유적지를 배경으로 한 관광인프라 개발에 전력키로 했다.

시는 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영지(影池)를 배경으로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외동읍 괘릉리 영지 일대 16만5천여 ㎡에 탐방로와 전망대를 설치하며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영지설화공원(影池說話公園)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또 전통문화도시로서 경쟁력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컨텐츠 창출을 위해 평생학습문화센터 남측 26만여㎡에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전통문화체험단지, 한옥R&D센터유치, 거주형 한옥시범단지를 갖춘『한국전통문화체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10대 300년 만석꾼 가문의 생활현장을 교육 및 체험관광지로 활용함은 물론 품격 높은 전통한옥마을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코자 시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는 교촌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자돼 변형가옥 매입, 정비, 저자거리 및 전통문화체험장, 전통와가 숙박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광역 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화랑도의 발상지인 신라천년고도 경주가 신화랑 체험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일단계로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왕경지구 일원에 국립경주화랑청소년수련원, 화랑정신문화원, 화랑역사박물관, 화랑국제교류관, 화랑무예수련관 등의 건립과 화랑역사공원, 화랑생태탐방로, 화랑문화유적지 보수 및 복원이 이루어지며 향후 단석산 지구, 금곡지구, 도덕지구, 동해지구 등 4개 지구에도 신화랑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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