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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부문 ODA 사업의 성과 증진을 위한 답을 찾다

- 국립산림과학원, 2017 산림부문 ODA 국제 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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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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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사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효과성과 지속성 담보를 통해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화) ‘파리선언 이후 산림부문 ODA 사업 평가의 현주소와 과제’ 라는 주제로「2017 산림부문 ODA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ODA 사업평가 경험과 성과의 공유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산림부문 ODA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 일본국제협력단의 토모야 마사키 박사는 산림부문 ODA가 산림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9월 유엔 지구정상회의에서 채택된 SDGs는 전 세계의 국가발전 및 국제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다.
SDGs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념 아래 경제적ㆍ사회적ㆍ환경적 편익을 전 세계인이 함께 누리고 미래 세대까지 그 가치를 공유하자는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바로 ‘ODA’이다.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는 한국의 산림 ODA 정책과 SDGs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국제적 흐름에 맞춘 SDGs의 ‘현장에서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산림청 김기현 서기관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지식과 기술 공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진행된 산림부문 ODA 사업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 효과성, 효율성 그리고 적절성을 더욱 높이는 산림 ODA 정책방향 연구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지구촌 온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ODA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서 “숲이 생명의 근원이며,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ODA 연구책임자인 최은호 연구사는 “황폐한 산림을 푸르게 하는 일은 단순한 산지 관리가 아니라 인류의 삶의 터전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라며, “산림 전문가들이 앞장 서 지구 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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