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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치산분야 신기술 전국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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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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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치산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향상시키고 보급하기 위하여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제2회 신기술ㆍ신공법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올해 6월 국유특허로 등록된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소형 골막이 사방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산림청에서 작년부터 사방사업 40주년을 맞아 임도와 사방분야의 신기술과 신공법을 발굴하여 치산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널리 알려 치산분야의 기술을 향상하고자 개최된 대회로써,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심사는 산림청 소속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 각종 학회및 비영림법인 등을 응모 대상으로 하였으며, 1차적으로 대학교수ㆍ기술사ㆍ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서류심사위원회」가 응모자로부터 제출된 보고서를 서류심사하고, 2차적으로는 「현장평가위원회」가 1차 선정된 신기술ㆍ신공법 적용지역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콘테스트를 통해 심사위원과 콘테스트 참석자들의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부지방산림청의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장마철 집중호우시 산간계곡의 소계류로부터 토석과 유목의 하천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대규모 산사태나 홍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산림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산사태와 홍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율적인 사방시설이라는 점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와이어 로프를 이용한 소형골막이 사방댐』은 기존의 사방댐이 폭 30~40m의 대규모 하천에 설치되던 것과는 달리 침식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폭 5~20m의 소규모 산간계곡 상단이나 소하천에 설치됨으로써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에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자칫 대형화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시공비용이나 공사기간에 있어서도 기존의 사방댐이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이상의 공사기간이 소요됐으나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2천만원~1억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1~2개월 내에 신속히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경제난 해소 방안이 사회전반적으로 강구되고 있는 시점에 저비용고효율의 신기술.신공법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작년 제1회 콘테스트에서는 ‘다기능사방댐 및 그 시공방법’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제2회 콘테스트에서는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소형 골막이 사방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치산분야 신기술을 발굴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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