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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공공한옥' 주민 대상 이용시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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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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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북촌 지역의 관광객 증가와 상업화로 인한 주민편의시설 감소, 정주성 침해 등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정체성 보전을 위해 '서울 공공한옥'을 주민 대상 이용시설로 새롭게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공공한옥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북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직접 매입 후 전통공방, 역사가옥, 문화시설 등으로 운영 중인 시설이다.


시는 서울 공공한옥의 용도를 문구점, 세탁소, 철물점, 반찬가게 등 주민편의시설과 한옥교육·연구시설, 공방, 한옥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리 고유의 주거문화 체험을 위한 ‘주거용’ 한옥 임대시설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통해 공공한옥 신규 운영자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시 홈페이지(
www.seoul.go.kr)와 서울 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에서 공공한옥 운영자 모집을 위한 사전설명회도 열린다. 각 용도별 공공한옥 사업의 취지와 목적, 선정절차, 향후 운영 및 협약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 공공한옥의 다양한 용도 확장으로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 공공한옥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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