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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년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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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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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낙동강 주변과 영남지역에 있는 생물자원 표본을 확보․보관및 연구․관리하고 영남권 지역의 생물자원에 대한 전시와 체험학습 교육을 통해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건립부지 매입 및 건축설계작품 공모작 선정을 완료하고 건축설계에 착수, 년내 착공하는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은 지난 2008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상주시 도남동 산39번지 일원에 부지 120,852㎡, 건축 21,937㎡, 사업비 983억원(전액 국비)으로 사업규모를 확정하였으며, 2009년 10월 부지 매입 및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하고 전시기본계획수립 및 콘텐츠개발에 착수하였다. 또한 건축설계작품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여 올해 1월부터 건축설계와 지구단위계획을 착수하여 연말쯤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물자원관에는 수장 ․ 연구시설, 전시 ․ 교육시설, 게스트하우스, 옥외지원시설(야외체험학습시설, 휴게마당, 잔디광장, 주차장,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금년에는 사전 환경성조사,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마치는 대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올해 말 착공하여 2012년에 완공, 2013년 개관할 예정으로 2010년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올해는 UN이 정한「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국제적 보전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제4차 동아시아생태학회」및「제8회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장기생태연구 회의」를 유치하여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 생태학회, 일본 생태학회, 국제 장기생태연구 동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아열대 생태학회 등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 국에서 약 600명의 생태관련 전문가가 참가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생태적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30여개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건립이 완료되면 낙동강, 영남권역의 생물자원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특화 생물자원관으로서의 독특한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풍부한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을 효율적으로 보전 ․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립함과 아울러,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영남권역 주민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생물산업(BT)육성 ․ 지원 기반을 구축하여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10월에는 울진군과 공동으로 금강송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태관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국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한편,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江(낙동강), 山(백두대간), 海(동해)를 활용하여 상주의「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하여 봉화의「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 영양의「국립포유동물종복원센터」울진의「국립해양과학교육관」, 울릉의「국립울릉도․독도자연환경센터」등 하드웨어 구축을 병행하여 생태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여 생물주권 구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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