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산림정책, 이제는 숲과 사람을 같이 키운다!

- 산림청, ‘사람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로 일자리 6만개 창출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10.23 16:4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촌) ‘산촌 거점권역’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용 추진
-(도시)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도시재생 및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개청 50주년과 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사람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라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 : 기존의 산림자원 육성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하여, 국민과 임업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산림자원을 순환·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책.(사람에 대한 투자는 산림인력의 역량강화, 좋은 일자리 및 국민참여 확대가 핵심)

산림청은 ‘사람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를 산촌과 도시지역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디자인하고, 10대 전략과제를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산촌지역에는 2022년까지 전국의 주요 권역별로 ‘산촌 거점권역’ 30개소를 조성한다.

* 산촌거점권역 : 산림자원의 조성‧육성‧벌채, 이용과 재조성의 선순환 구조에 맞추어, 산촌 거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건축·음식재료·에너지 등을 지속가능하게 제공하는 미래의 선진화된 정주‧일자리 공간 모델


조성된 산촌 거점권역에서는 산촌 거주민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사업 시 산촌주민, 귀산촌인에게 일자리 제공 → 벌채 이후에는 벌채목을 목조주택 건축과 신재생 바이오 에너지로 활용 → 벌채된 자리에는 새로운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도모

또한, 도시지역에는 선진국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인 ‘그린인프라(Green Infra) 구축’이 진행된다.

그린인프라 구축 정책에서는 도시숲·도시공원·도시정원 등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하면서, 기존 녹지공간을 ‘생태적으로 관리개선’하고, 산업화 시대의 재료인 콘크리트·철 등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목재를 확대 보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친환경 목재이용 확대에 따른 도시-산촌과의 연계성 제고 및 기후변화대응에도 기여하는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그린인프라 구축 정책은 세부계획 수립과 실행, 유지관리와 모니터링 등의 전 과정을 지자체‧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원활한 정책추진에 필요한 내부 ‘열린 혁신’을 위해서 10대 조직 혁신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산림청 내부의 조직‧인사혁신과 직원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관계 기관 간 소통·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국민·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현 등이 내용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청장으로서, 앞으로는 단순한 산림자원 육성을 뛰어넘은 ‘사람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을 통해서 2022년까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정책, 이제는 숲과 사람을 같이 키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