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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태안군내 도로변 조경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

  • 홍성종 기자 기자
  • 입력 2010.03.30 15:36
  •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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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과 태안군이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삼거리 가로공원에서 제 56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태구 태안군수, 김종원 소원면장 등 태안군 관계자를 비롯한 마을주민과 천리포수목원 관계자 등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와 천리포해수욕장 초입부분에 있는 ‘만리포 삼거리 가로공원(면적 1,200㎡)’에서 개최되었다. 태안 지역을 대표할 만한 특색있는 나무들로 꾸며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코자 마련된 행사였다.

이번 식에서 천리포수목원은 여름철에도 목련을 볼 수 있는 근원직경이 25cm, 수고가 10m에 달하는 태산목을 비롯하여 교목, 관목, 초화류를 포함한 25종 1,527주를 무료로 식재하였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의 희귀한 식물이 지역으로 나와 태안의 가로 조경수로 성장한다면, 태안군 전체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초석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많이 계획할 것이다” 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소원면 김종원 면장은 “그동안 유류오염사고 등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산뜻한 이미지로 바꾸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보식 원장 취임 이후 ‘천리포를 아름답게! 태안반도를 아름답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리포수목원 일대 뿐만 아니라 태안군 전역에 걸쳐, 지역의 특성과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가로수 식재계획을 세운바 있다. 수목원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현재 식재 되어 있는 흔한 조경수를 대체하고, 태안군의 기후와 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여 식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로 식재 계획은 태안군내 도로변 조경을 위한 수종 공급 생산을 목표로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수종을 선정하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묘목을 생산하고, 육묘 후 태안군에 필요수량을 무상으로 공급 지원하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가로용으로 가을벚나무 외 14종을 157.4㎞ 식재 가능하도록 138,140주 생산하며, 군식용으로 적피배롱나무 외 5종을 17,700주 생산하여 16만 주에 달하는 식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만리포 공영주차장에서 장산 교차로 18km, 태안광장오거리에서 학암포해수욕장 19.6km, 국립공원사무소에서 꽂지해수욕장 30. 9km를 비롯하여 총 7구간에 걸쳐 총 111.7㎞ 가로 식재를 생산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2010년 현재 가을벚나무 외 58종 48,928주를 생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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