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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봄 맞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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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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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나무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4월의 나무와 꽃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자센터 앞으로 들어서면 바람결에 어디선가 진한 향기가 날아온다.
그 향기를 따라가 보면 가지 끝에 화사한 분홍빛 꽃을 매단 분꽃나무를 만날 수 있다.
분꽃나무의 꽃말은 수줍음, 내성적, 소심이다. 그러나 분꽃나무는 꽃말과 달리 변신의 여왕이다.


아직 피지 않은 분꽃나무 꽃봉오리는 붉은 빛을 머금고, 완전히 피면 흰색으로 변신한다. 하얀 꽃에 눈길이 가 분꽃나무에 가까이 가면 향기로운 향기에 놀라게 된다.


분꽃나무의 열매도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붉은색에서 흑색으로 변한다.
분꽃나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하여 진입광장, 꽃나무원, 암석원 등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산책하는 동안 분꽃나무의 향기로운 향기와 함께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다.


금낭화

그 중 진한 분홍색의 꽃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붉은 주머니를 주렁주렁 매달고 고개 숙여 겸손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금낭화를 볼 수 있다.
외국에서는 금낭화의 꽃 모양이 심장모양과 비슷하다고 말하는데, 피를 흘리는 심장 모양(하트)으로 보인다고 해서 ‘Bleeding Heart’라고 불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이 외에도 앵초, 동의나물, 할미꽃, 돌단풍, 진달래, 조팝나무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의 개화가 시작된다.
포근해진 날씨 속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곳곳에서는 다음 달까지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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