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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절실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4.20 20:20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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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은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새로운 방향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19일 강조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새로운 방향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19일 ‘대경 CEO 브리핑 제263호’를 통해 세계경제의 글로벌화, 기술혁신의 가속화, 지식기반산업의 부상, 저탄소 녹색성장 등에 따라 구미 국가산업단지도 구조고도화 사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섬유·전자산업(1970~1980년대) 중심에서 1990년대 백색가전·전기전자산업, 2000년대에는 모바일 산업 중심으로 변화했다. 최근 섬유산업의 성숙에 따른 구조전환의 미흡과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분야 R&D 및 생산기능의 수도권 이전 등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성장동력산업의 쇠퇴로 인해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구축도 산업구조 변화에 한 몫하고 있다.

대경연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혁신역량은 우수하지만 관련 인프라 수준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문화 수준은 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 중 16위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대경연 나중규 녹색산업연구실장은 “구미 산업단지별 업종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별로 기업의 미래 투자여건, 관련 산업의 인프라 현황, 산업별 성장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연은 구미 국가산업 1단지에는 모바일, LED, 태양광 업종을 중심으로 특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과 함께 디스플레이 및 섬유 업종의 구조고도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단지는 기존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업종의 첨단화를 통해 특화 발전을 유도하고, 3단지에는 디스플레이 업종의 점진적인 구조고도화 지원해야 한다.

고급 인력양성보다 현장기술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고급 인력 중심의 인력양성만으로는 지속적 인재유출 및 지역 성장을 담보할 수 없어 지역의 성장과 직결되는 현장중심의 전문기능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전략산업 및 관련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중심의 명문 전문계고 육성과, 기업과 연계한 직업 재교육 훈련 강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실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다양한 변화 모색에 있어 친환경 및 기업친화적인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생활공간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산업단지로 재정비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 및 우수인력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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