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목)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실전훈련(SKX) 실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04.26 19: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테러, 인적재난과 지진 등 자연재해를 비롯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대형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등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천안함 침몰과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시 도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최근 재난관련 동향을 살펴볼 때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다 천안함에서 산화한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국민 모두가 비통함 속에 긴장과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정부의 사후 대책에 대하여도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으며, 6.2 전국동시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성한 흑색비방 유포 등 불법 무질서 행위가 우려되어 민심이 동요되고 있다.

한편으로 재난취약 시기인 봄철을 맞아 산불 및 화재발생, 행락지의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또한 구제역, 꽃매미의 출현, 이상저온 현상으로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연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공직기강 확립, 이벤트성 행사 중단과 안전  부서 비상근무, 사고예방을 위한 지도 점검 예찰활동 강화 등 발빠른 조치로 한건의 대형 재난사고도 없는 가운데 안정된 도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국가적 위기상황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경상북도 및 23개 시·군과 365개 유관기관·단체 25천여명이 참여하는 이번『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하여 재난발생에 따른 재난관리 시스템 작동 및 지휘체계 점검, 신속한 초동대응 실현 등 재난대응시간 단축에 역점을 두고 심도 있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보여 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하여 소방차 등 출동기관들이 실제 근무지에서 출발하여 대응하고, 훈련상황 메시지를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는「실질적 훈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첫날인 4월 28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등 재연재난 대응훈련』으로대형 태풍내습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 실시(06:00)와 함께 3일간 시·군별 대규모 재난대비 시스템 및 현장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태풍경보 발령에 따른 소방방재청 주관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첫날 훈련은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 임고강변공원에서 풍수해 및 유독물 유출로 인한 하천오염 대응훈련으로 홍수에 의한 익수자 구조 훈련과 교량위 차량 사고에 의한 독극물 하천 유입에 따른 하천오염 방제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훈련과 산불진화 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도상 및 현장 시범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상주시 등 12개 시·군에서는 훈련기간중 지역특성에 맞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을 자체계획에 의거 도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둘째 날인 4월 29일에는『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민방위재난위험경보 발령과 재난방송을 10:00~10:20(20분간) 전국동시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안동시는 지진 2차 피해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도내 전 유치원과 초·중·고교 1,673개교 학생 410천명을 대상으로 민방위재난위험경보 발령에 따라 지진 대피 실제훈련과 지진에 관련한 교육을 교육청 주관으로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진 발생으로 안동댐 균열 발생에 따른 복구 대응 훈련과 유도선 침몰에 따른 익수자 구조 훈련으로 인명구조 구급, 주민 대피, 지진 발생 후 수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차 피해 대응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안동시 안동댐 선착장에서 유관기관과 실시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에는『대테러․폭발 등 대형 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이날 훈련은 영주역에 정차한 열차 방화에 이은 유류고 폭발에 대한 현장실제훈련으로 800여명이 참여하고 헬기 등 1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되는 초대형 훈련으로 위험구역 설정, 주민대피, 인명구조,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구호소 운영 및 열차화재 진압 훈련을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이날 훈련장인 도지사가 참관을 하고 강평을 끝으로 모든 훈련이 16:00부로 종료하게 된다

또 금년에 처음으로「국민평가단」제도를 도입시·도, 시·군별로 일반국민과 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훈련준비상황, 현장대처능력, 마무리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재난대응훈련을 평가함으로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했다.

이번 훈련을 총괄하는 훈련장(김관용 도지사)은 금년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하여 어느때 보다 「안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국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데 앞장서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경북』을 실현하는데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 밝히고 이번 훈련에 도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실전훈련(SKX) 실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