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국립수목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발간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04.28 17:1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가 쉽고 정확하게 나무이름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을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는 물론 조경 및 관상용 등으로 많이 심겨지는 식재 수종을 포함하여 총 610종류의 나무에 대해 서로 식별이 쉽도록 검색표를 작성하였으며, 480종류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 수피, 꽃, 열매 등의 사진과 나무의 특징을 나타낸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식물의 특징과 개화기를 직접 조사하여 기재하였으며 식물이름 등은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정확한 식물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숲에서 일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숲이 좋아 산이나 공원을 찾는 일반인에게도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숲에 살고 있는 저 많은 나무들의 이름을 어떻게 쉽게 알 수 있을까? 이다.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이를 위해 이번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을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주요 수종과 많이 심겨지는 식재 수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610종류의 나무에 대해 서로 식별이 쉽도록 검색표를 작성하였으며, 대표수종 480종류에 대해 나무의 전체적인 수형, 수피, 꽃, 열매 등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비슷한 나무들 간의 정확한 식별을 위해 나무별 특징을 나타낸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도감류의 대부분이 실제로 나무들을 측정하여 특성을 기술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본 도감에서는 개화기와 결실기는 표본조사를 통해 기록하였으며, 각 식물의 기관을 직접 측정하여 우리나라 식물의 특징을 잘 서술하고 있다.

 수록된 나무의 학명과 한국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PNI. The Korean Plant Names Index)을 우선으로 하되,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도 반영하였으므로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조사․분류하고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감발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간의 산물로는 『양치식물 도해도감』, 『우리 산에서 만나는 나무와 풀』, 『우리 산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도감』, 『세밀화로 보는 약용식물』,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I, II』 등 이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립수목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발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