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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3주년, ‘산림과학원, 국내 최대 태극형 정원 조성 및 개방

- 태극형 정원 새롭게 단장하여 대국민 소통과 협력의 의미 되새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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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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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극형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태극기의 작도법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그 규모가 가로 57m, 세로 34m로 중앙의 태극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자리 잡은 건곤감리(하늘, 땅, 물, 불)는 각각 40㎡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1,938㎡).


태극형 정원에는 그동안 조경수 및 잔디의 육종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 품종을 활용하였으며, 새로운 묘목으로 다시심기 및 보충심기 하여 더욱 깔끔한 형태로 거듭났다.


태극기 깃면 흰색 바탕에는 녹색기간이 긴 토종 잔디를 심었으며, 태극도형에는 태극문양에 맞도록 푸른색(사철나무)과 붉은색(홍가시나무)을 띄는 나무를 식재하였다.


음과 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건곤감리 4괘에는 조경수 연구에서 개량된 꽝꽝나무를 식재하여 사시사철 싱그러움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태극형 정원은 우리 연구소를 견학하는 관람객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산림과학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도시숲, 마을숲 등 정원 조성에 활용하기 위한 난대상록활엽수 품종 개발, 편백, 삼나무, 대나무 등 난대수종의 자원화 연구로 고부가가치 특수임산자원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주중(월~금)에만 개방되며, 방문 문의는 대표전화 055)759-8231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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