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임목 조직배양 기술, 이제 한국에서 배워...

- 개도국의 연구자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배양기술 교육 워크숍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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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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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9월 10부터 14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조직배양 기술자 양성을 위한 실무자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산림분야 조직배양 연구자를 대상으로 체세포배(somatic embryo; 인공씨눈) 복제, 액아(axillary bud; 줄기와 잎줄기 사이에 형성된 눈) 배양, 배양세포체의 초저온 저장 등 다양한 조직배양 기술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행하였다. 


한편, 각 국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배양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아시아산림연구기관연합(APAFRI) 의장기관(2015년~2018년)으로써 아태지역 산림분야 학술활동 지원 사업 발굴 및 APAFRI 네트워크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직배양 기술의 보급을 통해 조림수종의 우량 클론묘목 대량 생산과 공급 확대, 그리고,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기술의 고도화 및 국가 간 연구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도 아태지역 개도국 조직배양 연구자의 능력배양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라며 “지속적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국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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