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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는 천리포수목원의 피아노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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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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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천리포수목원 내 오리농장에 피아노 모양으로 심겨진 벼가 아름다운 황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목원 중심부에 위치한 580㎡(175.4평)면적의 논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으로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지키기 위해 매년 천리포수목원에서 전통 방식으로 모내기와 벼베기를 하고 있다.


올해는 영남대학교 박의호 교수로부터 벼품종(밥쌀용: 일품, 새일미, 청품, 통일, 화성, 조동지/ 혼반용: 보석흑찰 / 관상용: 자도, 황도 / 총체사료용: 영우)을 기증받아 잎 색이 짙은 자주 색을 띠는 ‘자도’를 포인트로 피아노 건반을 형상화하여 색다른 논 경관을 연출했다. 오는 11월 6일에는 전통방식으로 소중한 가을걷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무휴로 운영되며, 전통한복 및 개량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입장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을 허용한다. 또한 9월 23일~26일까지 수목원 내에서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전통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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