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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공모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0.05.12 19:56
  •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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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조만간 세계적인 산악강국 위상에 걸 맞는 국립산악박물관이 건립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총 사업비 약 17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5,000㎡ 내외)의 국립산악박물관을 오는 2013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엄홍길, 박영석, 한완용, 오은선 대장 등 세계 8천m급 14좌  완등자를 4명이나 배출한 산악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등산역사·문화와 관련된 국가 차원의 전시·홍보 공간이 전무하였으며

 ※ 세계 14좌 완등자 배출국가 현황 : 13개국 20명
  - 대한민국(4명) : 엄홍길(16좌 최초), 박영석, 한완용, 오은선(여성최초)
  - 이탈리아(3명), 폴란드·스페인(각 2명)
  - 미국, 독일, 스위스, 카자흐스탄, 멕시코, 에콰도르, 핀란드, 호주, 포르투갈 각 1명

 기존에 설립된 사설박물관 및 기념관의 경우 연면적 100㎡내외로 대부분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어, 등산관련 사료의 보존 및 전시에 어려움이 있어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등산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및 관리해 나가기 위해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에 있었으며, 또한 최근 여성 최초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의 등정을 계기로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국립산악박물관에는 사라져가는 등산관련 사료를 발굴·보존 및 연구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유익한 등산문화와 등산역사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등산관련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학습·체험공간의 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은 산악인들과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세계 산악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은 6월 30일까지 산림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선정은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선정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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