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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한다

동부면 구천리 일대 344㏊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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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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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지역 명산인 계룡산과 북병산 일대에 344㏊(100만 평) 규모의 '난대수목원'을 조성한다.
거제시는 민선 7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남부권 및 해양기후에 맞는 난대 식물자원의 수집·증식을 통한 보존·관리를 위해 남부 해안권 난대식물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국립수목원이 반드시 필요해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 344㏊를 거대한 수목원으로 만드는 데 들어갈 사업비는 1000억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수목원에는 상록활엽수원, 침엽수원, 난대연구림같은 난대수종 전시원을 비롯해 관람·편의 시설(방문자센터, 주차장, 휴게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 교육·연구시설(난대림 연구센터, 종자 저장고 등), 식물자원 보전·복원 지원 시설(묘포장, 증식온실, 재배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목원 내에는 '시민가족 힐링센터(치유의 숲)'도 포함된다.
치유의 숲은 계룡산과 북병산 사이를 남북으로 가르는 골짜기인 구천계곡에 조성되는 힐링 코스다. 대상지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 54㏊ 규모다.


치유의 숲 추정 사업비는 조성비 50억원과 토지매입비 22억원 등 모두 7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 중 올해 사업 착수에 필요한 예산 6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이 들어서면 거제는 물론, 통영, 고성, 창원, 진주, 부산지역 사람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면서 "지역민 건강 증진과 심신 함양은 물론 산림관광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나 관광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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