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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개최

-퇴임·현직 산림과학자와 초등학생들, 광릉숲 식목행사와 숲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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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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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미래 꿈나무 광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4월 5일(금) 경기도 포천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광릉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광릉숲 나무심기 행사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꿈꾸는 새산새숲’ 이라는 주제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광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릉숲을 함께 지켜가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과거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주역 퇴임 산림과학자들도 함께하였는데, 이제는 할아버지 세대로서 손자뻘인 미래의 어린 꿈나무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거닐며 숲의 가치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숲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울창한 숲길을 함께 걸으며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숲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숲길 탐방로 체험”, 숲에서 나온 나무들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솟대와 장승을 만드는 “광릉숲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교실” 등 다채로운 숲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종자를 이용해 어린나무를 키우는 양묘장 견학을 통해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어린 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참가 학생들에게 광릉 원산 종자로 키운 소나무 묘목을 나눠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유한 학생(광릉초등학교 6학년)은 “교과서에서 배운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숲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며, “내가 직접 심은 나무가 커서 이곳 광릉숲의 주인이되는 큰나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이번 식목 행사는 우리의 숲을 미래 세대의 주역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한반도의 푸른 숲 조성과 산림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국가 산림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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