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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산림소방청국장,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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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2.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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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토) 오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주산림소방청 국장 브라이언 그레이엄(Brian Graham)을 비롯한 수행원과 관계자들이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김상수)를 방문하였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재)강원TP 방재산업사업단에서 주최한「지역단위 산불대응시스템 구축방안 국제세미나」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브라이언 국장과 일행은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우리나라 산림청의 현재 산불대응체계와 진화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조건호)가 제작한 영문 홍보영상을 관람하였다.

관람을 끝낸 브라이언 국장과 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각 국의 산불대응 체계와 헬기를 이용한 공중진화 방법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고 산불진화 전문가로서 서로의 잘된 부분과 개선해 나아가야 할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하였으며, 산불진화 주력기인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와 대형헬기(KA-32T) 등을 안내에 따라 차례로 돌아보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과 답을 주고받았다.



관람을 마친 브라이언 국장은 “호주의 산불진화 시스템은 각 지역별로 편제가 되어있고 대형산불로 확산이 되면 S44(Section44)가 발령이 되어 각 유관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인 체제로 전환되며 직급이나 계급에 관계없이 산불에 관한 전문가가 지휘를 맡아 일원화된 지휘체계로 일사분란하게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가 이루어지기까지 100여년의 시간이 걸렸다. 또한, 호주는 산림지역과 민가지역이 분리가 되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진화대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주민들이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산불진화에 참가한 것에 대해 명예롭게 생각하며 자긍심이 강하다. 또한, 현재 초대형헬기 4대를 임차하여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초대형헬기 4대가 직접 구매하여 운용한다는 사실이 부럽다. 짧은 시간내 이루어진 우리 산림청의 산불진화 시스템이 무척 경이롭고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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