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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연기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7.01 21:48
  • 조회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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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0’이 연기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태국 측에서 예측하지 못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행사 기간을 새로 협의할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문화부는 공문을 통해 “행사 개최 지연을 초래하게 돼 사과한다. 공동개최하는 우리의 협력은 지속돼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확신 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0’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고, 이 행사의 주요 콘텐츠를 재편성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2011방콕-경주엑스포’를 개최한다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08년 12월 양측이 공동개최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작년 5월 태국 위라 문화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해 행사에 대한 최종 협의를 거쳤다.

특히 같은 해 6월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아피싯 태국 총리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등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추진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릴 예정이었던 태국 방콕의 사남루앙 광장 모습.

그러나 올 초 발생한 태국정부의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실상 연내 개최는 어려워지게 됐다. 또 이번 행사의 주행사장으로 사용될 사남루앙 광장이 시위대의 집결지오 사용돼 국내 행사 인력들은 로얄플라자로 장소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경주 엑스포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태국의 정치적 사태로 행사장 마련이나 프로그랜 준비, 사전 홍보 등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태국 측에서 여전히 행사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올 연말에서 내년 초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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