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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협력 논의

- 에티오피아와 첫 PFI 시범사업 협력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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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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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산림청-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 니셔티브(PFI) 협력 논의.jpg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현지 시간 1월30일(목)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31일 밝혔다. 

 * PFI(Peace Forest Initiative,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발표(’19.9.10)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 개최  

 ***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사진2_산림청-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 니셔티브(PFI) 협력 논의.jpg

산림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이하 PFI) 제1호 시범사업을 에티오피아에서 계획하고 있다. 


 PFI 시범사업은 P4G 파트너쉽 기금으로 다민족 갈등 지역에서 산림복원과 혼농림업(커피)을 주 사업으로 산림청과 에티오피아 산림당국, GGGI, NGO, 기업, 소셜벤처 등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추진될 예정이다. 

    * GGGI(글로벌 녹색성장 기구)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번 EFCCC와의 주요 협의내용은 제1호 PFI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 대상지 검토 및 에티오피아 당국의 협조와 지원 요청, P4G 정상 회의에서 토지와 관련된 세션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하였다.


토지황폐화를 방지하고 개선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관련이 있어 P4G 세션에 적합한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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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P4G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첫 PFI 시범사업이 시행될 에티오피아와의 협력은 PFI를 글로벌 의제로 확산시킬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특히,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 해결의 공로가 인정되어 작년 12월에 노벨상을 수상한 에티오피아 아비 아흐메드 알리 총리는 그의 연설문에서 “평화를 조성하는 것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과 같음”을 강조한 바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 산림당국과 첫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시범사업의 성공과 P4G 파트너십 사업으로의 채택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추진하고자 하는 PFI 시범사업이 성공사례로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유엔 차원의 글로벌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4_산림청-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 니셔티브(PFI) 협력 논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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