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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입장객, 2년 연속 10만 명 돌파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0.07.30 22:49
  •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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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맞아 수목원 내에 게스트하우스도 예약문의 쇄도
지난 7월 29일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입장객이 2년 연속, 연간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10만 명 돌파는 작년(7월 27일)에 비해 이틀 늦은 것이지만, 이르게 시작된 장마로 인한 주말날씨를 고려했을 때, 작년 수준으로 입장객이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3월 1일 일반인 개방 이후 입장객이 1년 4개월 여 기간 만에 총 25만 여명에 다다른 것이다. 수목원 측은 작년에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영향으로 입장객이 급증했기 때문에 올 입장객이 작년 수준보다 다소 하향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오히려 4, 5월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입장객이 다녀갔다. 이른 장마와 주말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6월 입장객 수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해안가에 위치한 수목원 특성상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입장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8월 중순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생태교육관의 숙박예약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10만 번째 입장객 행운의 주인공은 조선자씨로(대전시 서구 월평동, 64) “방송을 통해 수목원을 보고 오게 되었는데, 이 나이되도록 이런 경험 처음이다.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목원은 10만 명 돌파기념으로 10만 번째 입장객에게 게스트하우스 무료 숙박권과 수목원 무료입장권, 꽃다발을 전달했다. 아쉽게 10만 번째 입장을 놓친 9만 999번째 입장객인 김희곤씨(전북 정읍시 수성동, 28)에게는 수목원 무료입장권이 전달됐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녹색나눔쉼터’가 새롭게 준공되어 더 좋은 모습으로 입장객을 만나 뵐 수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수목원은 최근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유치하여 ‘사랑의 녹색나눔쉼터’를 조성하고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사랑의 녹색나눔쉼터’는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목원 내에 밀러가든 옆에 서해전망대(전망데크 1개소)를 비롯하여 앉음벽이 조성되었다. 쉼터에는 노랑말채를 포함한 21여종의 교목과 관목, 겹도라지를 포함한 30여종의 초화류가 식재되었다. 수목원 측은 준공식을 앞두고 8월 1일 오후 5시 서해전망대에서 ‘태안사랑 음악회’를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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