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 영덕군 산불 총력대응!
- 산불진화헬기 14대, 진화인력 415명 투입... 총력 진화 중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6일 06시 14분경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1-1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14대(산림청 11, 경북도 1, 소방청 2), 지상인력 총 415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18, 산불예방진화대 77, 공무원 218, 소방 20, 의용소방 82)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선규모는 약 400m로 산불이 발생한 산림의 임상은 소나무단순림이다. 산불 발생 후 6시간이 지났으나, 산불진화헬기 담수지가 현장과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영하(14.6도)로 떨어진 날씨에 물탱크가 결빙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은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같은날 새벽 01시 30분에 발생한 영덕 창수면 삼계리 산불 발생지점과는 900m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 불이 비산되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3시간 안에 주불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