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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음식 때문에 한라산의 귀한 새들 사라진다!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0.10.18 15:08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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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컬레이터 효과 홍보 캠페인 개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효과로 인해 한라산 정상부 생태계의 교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1회성 등산문화 캠페인 보다는 연구결과의 지속적 홍보와 전달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한라산 등산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와 한라산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함께하는 등산문화 캠페인’을 10월 13일 10시부터 영실코스 입구에서 개최한다.

등산문화의 변화를 통해 고산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고 고산지대 생물의 보호를 위해 난대산림연구소는 10월 13일 10시부터 영실코스 입구에서 등산로 주변 산림생태계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등산문화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등산객이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큰부리까마귀 등의 조류를 한라산 정상부로 올라오게 해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힝둥새와 휘파람새 등의 조류 서식처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게 대두됨으로써 후속조치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이 연구결과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를 만들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8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박새, 직박구리, 큰부리까마귀 등의 수직분포 이동이 관찰되었고, 한라산에서 고도 상승하는 조류 중 직박구리와 큰부리까마귀는 진달래산장, 정상 등 등산객의 취식 장소 부근에 다수 분포하며, 이는 기후변화 요인보다는 등산객에 의한 음식물 찌꺼기가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두 조류가 정상까지 분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보도를 접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소장 변광옥)는 앞으로 1회성 등산문화 캠페인 보다는 연구결과의 지속적 홍보와 전달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한라산 등산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와 한라산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에스컬레이터 효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등산객들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새들의 서식지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흔적을 남기지 않기의 중요성을 등산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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