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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바이오센터, 미선나무 산업화 박차… 도내 기업에 특허 기술이전

  • 지용관 기자
  • 입력 2026.02.10 16:29
  • 조회수 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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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종 구분 기술, 추출 조건 최적화 기술 등 이전을 통한 산업화 박차

충북의 대표적 희귀식물인 '미선나무'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이하 센터)는 세계 유일의 1속 1종 희귀 식물인 미선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보유 중인 핵심 특허 4종을 도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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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산림바이오센터, 미선나무 산업화 박차./ 사진=충북산림바이오센터 

 

센터는 이날 괴산군 소재 바이오 기업인 ‘주식회사 미선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권순영)’과 특허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미선나무의 실질적인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에 이전되는 특허는 미선나무의 유효 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Verbascoside)’를 활용하는 핵심 기술들이다. 버바스코사이드는 항염 및 항바이러스 활성이 매우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대상 기술은 ▲미선나무 캘러스 유도를 통한 버바스코사이드 함량 증진 기술 ▲유전 분석을 이용한 정밀 품종 구분 기술 ▲반응표면분석법을 통한 유용 성분 추출 최적화 기술 ▲미선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고기능성 약과 제조 기술 등 총 4건이다.


센터는 그간 연구 성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미선나무의 기능성과 대량 생산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왔다. 기술을 이어받은 ㈜미선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괴산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공의 연구 성과가 민간 산업계에서 꽃을 피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유 특허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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