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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봄 선물 '고로쇠 수액', 도유림 인근 마을에 무상 양여

  • 김민중 기자
  • 입력 2026.02.27 13:56
  • 조회수 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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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춘천·인제 등 4개 마을 대상 8,000리터 배정
  • 산림 보호 협약 이행 마을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도모"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 산림이 키워낸 ‘봄의 전령사’ 고로쇠 수액이 지역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원장 채병문)은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림 보호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온 춘천과 인제 등 관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무상 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양여는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이 경과하고, 평소 산불 예방 및 산지 정화 등 산림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수액, 잣, 송이 등 임산 부산물을 최대 90%까지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산림 보호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보답이자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봄 약 8,000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우선 양여하며, 채취 작업은 오는 4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원은 고로쇠 수액의 고품질 유지와 투명한 유통을 위해 채취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채병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도유림 임산물 무상 양여가 겨울철과 이른 봄철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유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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