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가로수 장식전구 제거 서둘러야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3.30 15:25
  • 조회수 14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잎눈 보호 위한 적기 관리 강조…“지금이 골든타임” -


전구에 의한 잎의 열피해.jpg
전구에 의한 잎의 열피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 가로수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겨울철 설치된 장식 전구를 신속히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잎눈은 새로운 잎과 줄기가 자라나는 출발점으로, 3월 들어 생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팽창이 본격화된다. 이 시기에 전구를 늦게 제거할 경우 물리적 손상은 물론 생육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봄철 기온 상승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잎눈 발달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적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 전구뿐 아니라 LED 전구 역시 장시간 접촉 시 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LED 전구 표면 온도는 주변 잎보다 최대 1.6℃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온 상승 시 온도 차는 더욱 커져 잎눈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록침엽수 전나무의 건전잎과 피해잎.png
상록침엽수 전나무의 건전잎과 피해잎

 

전구 제거 시에는 전선이나 고정 장치로 인한 잎눈 손상을 방지하고, 가지와 줄기에 압박이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잎눈이 부풀거나 잎이 전개된 이후에는 충격에 취약해 피해 가능성이 더욱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수민 연구사는 “장식 전구를 제때 제거하는 것은 봄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자 건강한 도시 숲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학 기반의 가로수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잎눈 피해 방지를 위한 전구 제거 방법.jpg
잎눈 피해 방지를 위한 전구 제거 방법

 

잎눈을 고려하지 않은 제거로 인한 피해 모습.jpg
잎눈을 고려하지 않은 제거로 인한 피해 모습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맞춤 상담 서비스 시범운영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약용식물 유용성분 생산 가능성 확인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국회와 임업 발전·현안 해결 방안 논의
  •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조합장과 산림조합 발전방안 논의
  • 순천시,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2기 수강생 모집
  • 대덕구, 대청목재문화체험장서 무료 목공 체험 운영
  • 서천군, 장항 송림서 보랏빛 맥문동 축제 연다
  • 정읍국유림관리소, 발전용 목재펠릿 품질관리 강화
  • 국립춘천숲체원, 숲속서 즐기는 플라잉디스크 산림레포츠 대회 개최
  •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 혁신 프런티어’ 자문단 모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가로수 장식전구 제거 서둘러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