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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GCF 인증 획득…기후·산림 외교 위상 높였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3.30 16:38
  • 조회수 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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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4번째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승인

사진1.녹색기후기금 인증위원회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녹색기후기금(GCF) 제44차 이사회에서 인증기구로 최종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녹색기후기금 인증은 국제기구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재원을 조달·집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승인으로 AFoCO는 한국산업은행(KDB), 한국국제협력단(KOICA), SK증권에 이어 국내 네 번째 GCF 인증기구가 됐다.


AFoCO는 2018년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산림 분야 국제기구로, 2021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적격기구로 등재되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행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네덜란드, 영국,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기후·탄소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AFoCO는 재정관리 체계, 사업 수행 역량, 환경·사회 안전장치,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등 엄격한 국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산림 분야 국제협력과 기후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실행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AFoCO는 향후 회원국의 국가 기후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확대하고, 산림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진과 기후회복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과 중앙아시아 회원국을 중심으로 산림 기반 기후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한 AFoCO의 녹색기후기금 인증은 한국의 기후·산림 분야 외교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FoCO와 협력해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회원국과의 산림 기반 기후대응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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