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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국제온실가스 통계전문가 탄생

국제연구역량 보유, 글로벌 발언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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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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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온실가스 통계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강화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가 인정하는 국제온실가스 검토 전문가를 선발하는 연수세미나 및 자격시험에서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통과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탄소흡수배출계수를 개발하여 온실가스 통계작성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로 산림통계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왔는데 이번에는 이경학 연구관과 김래현 연구사 2명이 이 과정을 통과하여 UN공식 온실가스통계전문가로 선정되었다.

환경부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8월 UNFCCC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온실가스검토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3개국에서 34명을 1차 선발한 이 교육과정에서 한국인 전문가 11명이 탄생했다. 

현재 교토기후변화협약체제에서는 부속서Ⅰ국가로 규정된 41개국은 매년 4월까지 의무적으로 국가온실가스통계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 보고서는 UNFCCC검토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서 최종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UNFCCC가 인정하는 검토전문가들은 문서검토, 국가내검토, 중앙취합검토 등 3단계를 각각 8주간 수행하며 보고서를 검증한다. 현재 UN이 인정하는 검토전문가들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산림, 폐기물 등의 분야에서 231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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