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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7월 임산물로 ‘병풀’ 선정…고부가가치 소득작목 주목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7.30 14:51
  • 조회수 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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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부 재생·항염 효과 가진 병풀, 의약품·화장품 원료로 활용 확대

사진1.2026 이달의 임산물 7월 '병풀'.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병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병풀은 ‘호랑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병풀이 자라는 곳에서 몸을 비벼 회복했다’는 전승에서 유래해 ‘호랑이 풀(Tiger Herb)’로도 불리는 임산물이다. 상처 치료 연고제의 주요 원료로 활용되며, 피부 재생과 항염, 항산화 효과를 바탕으로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식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국내 소비 병풀은 대부분 추출물 형태로 수입에 의존했으나, 최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국내 재배가 활성화되면서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임업인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병풀에는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 아시아틱산(Asiatic acid) 등 유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 손상 회복과 콜라겐 생성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뛰어난 진정 효과로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활용되며, 최근에는 건나물, 차, 기능성 화장품, 입욕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임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임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병풀 재배는 수입에 의존하던 임산물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킨 대표적인 사례"라며 "국민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숲푸드의 소비 활성화와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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