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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성수산 등산로 말끔하게 정비한다.

  • 송문갑 기자 기자
  • 입력 2011.03.16 00:15
  •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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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등산객 안전과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2억여원을 투입해 덕유산과 회문산으로 연결되는 성수산 등산로 5.4㎞ 구간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기로 하고, 임실군과 등산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하는 설계심의회를 15일 개최하였으며, 심의회를 토대로 설계에 들어갔다.

설계에는 안내시설, 안전시설, 편익시설을 반영하였으며, 급경사지에는 로프와 나무난간을 설치하여 안전을 고려하고, 침식된 노면은 배수로 설치 등 훼손지 정비를 통해 등산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설계를 할 예정이다.

성수산(876m)은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으로 정상의 조망이 빼어나고 낙엽송과 편백나무숲이 울창하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있어 앞으로 이용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부지방청 관계자는 “설계심의회 결과와 등산로 정비 메뉴얼을 토대로 등산로의 토사유실, 수목뿌리 노출, 물길 발생 지역을 우선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정비·복원해 나가는 한편, 등산객의 안전·편리를 위한 시설 등을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 설치하는 형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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