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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 우리습지 생명탄생의 계절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5.19 16:25
  • 조회수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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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리나라 텃새인 박새, 곤줄박이, 딱새, 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큰오색딱다구리,어치,멧비둘기 등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인근 우포늪등지에서 다양한 새들이 번식을 시작하여 5월 중순 본적인 생명탄생의 계절을 맞는다.

입하가 지나면서 여름철새인 개개비, 소쩍새, 노랑할미새,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등도 경남 곳곳에서 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암컷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산새들의 둥지는 아주 은밀한 풀숲이나 나뭇가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를 건축한다.

꼬마물떼새와 흰물떼새, 쇠제비갈매기는 모래나 자갈밭에 둥지를 튼다.

지난 2월27일 (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주) 무학과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주남저수지의 종 다양성을 유지를 통한 사람과 새가 공존을 모색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새둥지 50개를 주남저수지 인근 설치했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새둥지에는 박새, 곤줄박이 등이 번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흰눈썹황금새와 큰유리새도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되어 번식가능성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봉림산 기슭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와 쇠딱다구리가 알이 부화하여 새끼의 먹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고 있다.

동판저수지 인근 숲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사람이 접근이 어려운 찔레나무 가지에 은밀하게 둥지를 틀고 갖 부화한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을 사냥하여 먹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창원시 진북면 소재 모 사찰 주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리한 어치가 절묘한 곳에 둥지를 틀고 포란 중이다.

어둠이 깔리면 산속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4-6호 소쩍새가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소쩍소쩍 울음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온다.

또한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개개비는 갈대 끝에 매달려 목이 터져라 “개.개.개”“삐.삐.삐”울러대며 암컷을 유혹한다.

3월부터 시작되어 7월까지 이어지는 새들의 번식은 종족유지를 위한 또 다른 전쟁이다.

천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새 생명은 온전하게 키워내는 어미 새의 새끼사랑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탄생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새들이 우리 숲 우리습지에서 귀중한 생명들을 안전하게 살아 갈수 있는 건강한 숲 안전한 습지보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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