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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창간 기념사

  • 편집국 기자
  • 입력 2009.02.21 22:06
  • 조회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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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산림환경신문은 산림환경정책과 법령은 물론 업계와 학계의 동향과 최신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임업의 발전과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담당했습니다.

산림환경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지난 7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과거 우리의 산림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풍요로웠으나, 일제 강점과 6.25 등의 아픈 역사 속에서 훼손을 넘어 고사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온 국민이 발벗고 나선 국토녹화 사업을 통해 우리는 기적과 같이 파괴된 산림을 되살려냈습니다.

지구정책연구소장이자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레스터 브라운은 우리나라를 개도국 산림녹화의 성공모델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되살아난 숲은 우리에게 큰 혜택을 줍니다. 10만㏊의 숲을 가꾸면 매년 2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숲을 가꾸면 비온 뒤 빗물이 바로 증발하거나 골짜기로 흘러가는 양이 20%나 줄고,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서서히 계곡으로 흐르는 양은 35%로 늘어납니다. 저절로 녹색 댐이 생겨납니다. 물을 깨끗이 거르고, 홍수를 막는 것도 숲이요,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품어주는 곳도 숲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로 건설과 골프장 건설, 택지 조성 등으로 매년 서울 남산 면적의 약 26배인 9000여ha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보전해야 할 산지는 더 잘 보전하되 개발 가능한 산지 면적을 늘려가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가 우리에게 놓여져 있습니다. 개발이냐 보존이냐 하는 대립적 관점을 벗어나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산림환경신문이 앞장 서 그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임업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국회의원   이   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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