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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에 의한 토석류 피해범위 예측 가능하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1.07.14 17:09
  • 조회수 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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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원장 구길본)에서 개발한 토석류 피해예측모델을 적용한 결과 밀양 토석류 지역에서의 실제 피해범위와 91%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9일 발생한 밀양 토석류 지역의 경계를 GPS 장비를 이용하여 현지에서 측정한 결과와 토석류 피해예측모델을 이용하여 토사를 흘려보낸 후 나타난 퇴적범위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비교하였다(그림 1).

  경남 밀양 토석류의 경우 누적강우량 290mm로 전남 순천(506mm), 충청 대전(340mm) 등에 비해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7월 9일 12시 40분경 산사태가 발생하여 사명 3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4년부터 토석류 연구를 수행중이며, 이 연구의 주목적은 피해범위를 예측하여 지도화하는 것이었다(그림 2). 모델에서 예측한 피해범위는 기존 피해지역을 촬영한 항공사진에서의 피해범위로 검증을 거쳐 개발된 것이다. 토석류 피해예측지도는 피해위험구역 내 주민들이 산사태 경보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사방댐과 같은 재해예방 구조물 설치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윤호중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사태는 1980년대 연간 231ha에서 1990년대 349ha, 2000년대 712ha로 최근 들어 3배 가까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대부분 토석류로 발전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중시킨다”며 올해 장마기간 강우량이 예년보다 몇 배 많고 초대형 태풍이 우리나라에 몇 차례 영향을 준다는 기상청 예보를 인용하면서 “토석류 피해예측지도를 빠른 시일 안에 전국화하여 위험지역에 사방구조물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림 1. 토석류 피해범위 시뮬레이션 결과(적색선: 토석류 피해지, 황색선: 토석류 예측결과)


 그림 2. 토석류 피해예측지도 시범제작(경북 봉화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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