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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영향평가 완료

전체구역에 주민설명회 거쳐 환경부와 협의…“금강송 훼손최소화”등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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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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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일대에 들어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최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역 5179ha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주민설명회 및 관계 기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를 마쳤다. 이로써 중점 조성지구 206ha, 생태탐방지역 4973ha로 구성된 전체 수목원 구역의 환경영향평가가 끝난 것이다.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조성사업 시행과정에서 양호한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들어 있다. 또 인근 금강송(춘양목) 군락지 훼손을 줄이고 주변 정온시설(주거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라는 의견도 제시돼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저감 방안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고 사후에도 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홍창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팀장은 “수목원 조성사업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물자원화 경쟁시대에 대비하고 국민의 산림생태·휴양관광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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