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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백두대간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퇴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래식물 69종이 발견되었고, 그 수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외래식물로부터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온전히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및 유입경로를 조사하고, 2014년도부터는 이를 토대로 제거와 함께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르면 4월부터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외래식물 퇴치작업이 시작되고 내년부터는 이곳에 자생 고유식물을 심는 생태계 복원작업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중심축을 이루는 백두대간에 외래식물과 귀화식물의 분포가 확대돼 산림생태계 교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퇴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외래식물은 환경적응력이 높아 척박지ㆍ습지 등에서도 왕성하게 번식해 고유 식물을 퇴출시키고 산림생태계를 교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환경생태학회와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 등에서 자원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산림청은 이들 지역에서 개망초, 달맞이꽃, 가죽나무 등 외래식물(귀화식물) 69종을 발견했다. 또 지난해 태백산권역 조사에서는 5년 전 28종이던 외래식물이 33종으로 늘었고 설악산권역에서도 2006년 21종이 2011년 30종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청옥산 소백산 속리산 등을 중심으로 보호지역 내에 유입된 산림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우선 퇴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외래식물 제거작업과 병행해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 자생 고유 수종을 심는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생태복원팀장은 “백두대간에는 비늘석송, 설악눈주목, 노랑만병초 등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정한 적색목록(Red List) 희귀식물 112종이 자생하고 있다”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4-29
  • ‘북부지방 산림유전자원 지킴이 연대, 활동개시!
    자원전쟁에 대비한 우리나라 토종 산림생명자원 확보와 보호를 위한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존체계 구축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산림생명자원보존 연구협의회 및 자원수집』에 나섰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주관으로 산림생명자원보존 연구협의회 개체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한 자원확보와 보존전략에 관한 세미나 및 전문가 토의를 실시하고 설악산 등 북부지방 산림생명자원 수집에 유관부서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이번 산림생명자원 수집 행사는 북부지방 주요 희귀 특산수종 및 멸종위기종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점봉산 및 설악산권역을 중심으로 수집 할 계획이다. 점봉산은 산림청에 의해 보고된 한반도에 자생하는 전체 관속식물의 13.3%에 해당되며, 강원도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의 30%에 해당될 만큼 산림유전자원의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취약종인 댕댕이나무, 눈측백나무, 가시오갈피와 약관심종인 꽃개회나무, 만병초, 정향나무, 등칡과 같은 많은 종류의 특산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설악산권역은 눈잣나무를 비롯한 멸종위기종과 눈향나무와 같은 위기종, 취약종인 눈측백나무와 약관심종인 만병초등 많은 종류의 특산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자원수집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자원을 증식하여 향후 복원계획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유전자원보존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서 우리나라 북부지방 희귀 특산수종에 대한 자원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조성관리 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향후 한반도의 기온 상승으로 자생지에서 희귀수종이 소실(멸종)되더라도 서식지 복원 및 그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천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 뉴스광장
    2012-10-09
  •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하며 호연지기 키워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제1구간(설악권, 용대리- 설악동)을 지원한다. 올해로 11회째 실시되는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은 684km의 백두대간을 10구간으로 나누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5박 6일간) 전국 동시에 진행된다.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키우고, 산림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국토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실시하여 금년 11회째를 맞고 있다.  금년도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은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새터민·재외교포·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제1구간인 설악산 권역에는 학생 37명, 강사 6명, 자원봉사 12명 등 총 55명이 참여하며 탐방일정은 7월 30일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인제 용대리 국립자연휴양림을 탐방하고 둘째날에는 용대리에서 봉정암, 셋째날에는 봉정암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 넷째날에는 비룡폭포, 다섯째날에는 신흥사에서 울산바위를 탐방한 후 마지막 날인 8월 4일에는 낙산해수욕장을 거쳐 서울로 떠난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청소년들이 탐방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탐방지원상황실 근무를 하며, 격려물품 제공과 함께 마지막 날에는 탐방기간 모범청소년을 선정하여 산림청에서 수여하는 상장 및 상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최승열 소장은 이번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통해서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국토사랑을 몸으로 체험하며 느끼고 서로 나눔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1-07-29
  • “ 민간 산악구조대와의 소통의 장 마련 ”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이경일)는 설악산국립공원 권역의 산악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선진화된 항공구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산악구조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산림항공관리본부를 비롯한 설악산국립공원, 속초소방서, 산악구조 민간구조 단체 등 총 14개 기관 및 단체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속초소방서 설악산산악구조대장(김양수)은 “현재 지상구조대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상호간 통신체계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공중간 구조체계의 정립이 우선된다면 앞으로 항공구조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산악회 설악산산악구조대장(가기현)은 설악산 권역이 넓어 항공구조의 필요성이 높아 산림항공구조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고, 특히 실종자 수색시 전문구조대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임무가 수행되도록 상호 소통을 강조했다.   기타 산림항공구조대의 지리적 표시제도 현행화의 필요성도 제기됐고, 국유림의 임도를 등산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경일 산림항공관리본부장은 “민․관 산악구조관련 유관기관간의 보다 신속하고 선진화된 구조․이송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허심탄회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민간 산악구조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드리며 산림청 항공구조대가 조력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다. 지상․공중 간 산악구조 시스템의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전국적으로도 사고 발생이 높은 집중권역을 선정해 산림항공구조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공동협력의 동반자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민․관 산악구조 체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7-28

산림행정 검색결과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정보 국민에 공개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의 동‧식물, 생태계 등 자원실태 정보가 국민에 공개됐다.      *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km에 달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제2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 결과를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산림청 홈페이지 접속→ 분야별 산림정보→ 통합자료실 →전자북 항목에 탑재.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06년부터 5년 주기로 백두대간 701km 구간에 대한 주기적 변화상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차에 이어 2차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자원실태조사는 동식물상, 식생의 변화 등과 같은 생태정보는 물론 등산로 이용 현황, 주민 경제생활 등 다양한 항목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대간 식물상 중 관속식물의 경우 우리나라에 있는 관속식물의 38.3%인 186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상의 경우 야생조류 155종, 양서·파충류 27종, 포유류 39종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법정보호종은 황조롱이 등 32종으로 파악됐다. 또한, 식생조사 결과 덕유산의 남덕유산~빼재 구간과 지리산의 노고단~중봉 구간에서 상록침엽수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덕유산 ’02년 대비 △10.1%, 지리산 ’03년 대비 △3.4%) 산림청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조사·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과 같은 핵심 보호지역은 장기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과학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정보를 정책상 참고자료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국민에 공개함으로써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 ’11 ’12 ’13 ’14 ’15 권 역 별 설악산권역 (향로봉~양양) 태백산권역 (강릉~태백) 속리산권역 (봉화~문경) 덕유산권역 (괴산~무주) 지리산권역 (장수~하동) 조사거리 117㎞ 157㎞ 172㎞ 154㎞ 101㎞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7-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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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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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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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정보 국민에 공개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의 동‧식물, 생태계 등 자원실태 정보가 국민에 공개됐다.      *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km에 달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제2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 결과를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산림청 홈페이지 접속→ 분야별 산림정보→ 통합자료실 →전자북 항목에 탑재.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06년부터 5년 주기로 백두대간 701km 구간에 대한 주기적 변화상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차에 이어 2차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자원실태조사는 동식물상, 식생의 변화 등과 같은 생태정보는 물론 등산로 이용 현황, 주민 경제생활 등 다양한 항목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대간 식물상 중 관속식물의 경우 우리나라에 있는 관속식물의 38.3%인 186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상의 경우 야생조류 155종, 양서·파충류 27종, 포유류 39종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법정보호종은 황조롱이 등 32종으로 파악됐다. 또한, 식생조사 결과 덕유산의 남덕유산~빼재 구간과 지리산의 노고단~중봉 구간에서 상록침엽수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덕유산 ’02년 대비 △10.1%, 지리산 ’03년 대비 △3.4%) 산림청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조사·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과 같은 핵심 보호지역은 장기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과학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정보를 정책상 참고자료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국민에 공개함으로써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 ’11 ’12 ’13 ’14 ’15 권 역 별 설악산권역 (향로봉~양양) 태백산권역 (강릉~태백) 속리산권역 (봉화~문경) 덕유산권역 (괴산~무주) 지리산권역 (장수~하동) 조사거리 117㎞ 157㎞ 172㎞ 154㎞ 101㎞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7-13
  • 백두대간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퇴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래식물 69종이 발견되었고, 그 수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외래식물로부터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온전히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및 유입경로를 조사하고, 2014년도부터는 이를 토대로 제거와 함께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르면 4월부터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외래식물 퇴치작업이 시작되고 내년부터는 이곳에 자생 고유식물을 심는 생태계 복원작업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중심축을 이루는 백두대간에 외래식물과 귀화식물의 분포가 확대돼 산림생태계 교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퇴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외래식물은 환경적응력이 높아 척박지ㆍ습지 등에서도 왕성하게 번식해 고유 식물을 퇴출시키고 산림생태계를 교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환경생태학회와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 등에서 자원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산림청은 이들 지역에서 개망초, 달맞이꽃, 가죽나무 등 외래식물(귀화식물) 69종을 발견했다. 또 지난해 태백산권역 조사에서는 5년 전 28종이던 외래식물이 33종으로 늘었고 설악산권역에서도 2006년 21종이 2011년 30종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청옥산 소백산 속리산 등을 중심으로 보호지역 내에 유입된 산림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우선 퇴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외래식물 제거작업과 병행해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 자생 고유 수종을 심는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생태복원팀장은 “백두대간에는 비늘석송, 설악눈주목, 노랑만병초 등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정한 적색목록(Red List) 희귀식물 112종이 자생하고 있다”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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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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