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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징성, 대표성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 명품 숲길로 관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일 두 개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한다.     * 현재 국가숲길(’21.5.1. 지정)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 4개 주제(31개길)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 원효 깨달음길(103.5㎞) ; 불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백제 부흥군길(110.3㎞) : 백제부흥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천주교 순례길(47.8㎞) : 천주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역사 인물동학길(58.5㎞) : 내포의 인물 및 동학의 역사가 깃든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평균수령 15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수종(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및 멸종위기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황장봉산(黃腸封山) 및 보부상의 유적이 존재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소나무가 오래되어 줄기의 속이 성숙해지며 붉은색을 띠게 되어 재질이 크게 향상된 목재의 생산을 위하여 벌채를 금지한 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사업과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숲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다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시행 : ’20.6.4)하였다. 국가숲길은 기존 숲길 중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오서산 숲길   미국은 이미 1968년에「국가트레일시스템법」을 도입하여 국가경관트레일, 국가역사트레일, 국가휴양트레일 등 약 1,353개 노선 12만km의 국가트레일이 있으며, 애팔란치아트레일(약35백km),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약43백km)이 대표적인 국가숲길(트레일)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500년된 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체험프로그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3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14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8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5
  •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5건 지정‧발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국가산림문화자산 5건을 지정하고 7일 발표했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유형·무형 자산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강릉 노추산 삼천 모정탑 ▲금강 발원지 뜬봉샘 ▲위봉 폭포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이다. ‘강릉 노추산 삼천 모정탑’은 차옥순 할머니가 1986년부터 201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6년간 홀로 쌓은 돌탑이다. 결혼 후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이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자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3000개의 돌탑을 쌓았다고 해 ‘삼천 모정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은 금강이 시작되는 발원샘으로 고을의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산에 뜸을 뜨듯이 봉화를 올렸다는 설(이 경우 ‘뜸봉샘’으로 표기)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하다 조선 건국의 계시를 받은 곳이라는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위봉폭포’는 전북 완주 위봉산성에 위치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물줄기, 깊은 계곡의 경치가 빼어나다.    우리나라 판소리 8명창 가운데 한명인 권삼득이 수련했던 곳으로, 산림과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진 곳이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전북 진안에 있는 샘이다. 예부터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고 했는데 데미는 봉우리(더미)의 전라도 사투리로, 이 샘이 천상데미 아래에 있다해 ‘데미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 역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불회사의 비자나무와 차나무 단지는 한국 다도의 중흥조인 초의선사가 마셨던 차나무가 집단 생육되고 있는 곳이다.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 이순욱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훼손을 막고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속‧발굴하고 지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림문화자산은 기존에 지정된 ▲홍릉숲 ▲화천 동촌 황장금표 ▲영월 법흥 황장금표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대관령 특수조림지 ▲방동약수 및 음나무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 가마터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 등 13곳을 포함, 18건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6-01-07
  • (기고)명품소나무 ‘금강송’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자
     ‘늙을수록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필자는 ‘소나무’ 라고 생각한다. 소나무는 우리와 가장 친숙한 나무다. 평생을 소나무와 함께 사는 게 우리민족이다. 예전에는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금줄에 생솔가지를 매달아 나쁜 기운을 막았고, 소나무 생피를 벗겨 배고픔을 이겨냈다. 오늘날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 숲에서 심신을 달래며 살다가 소나무관에 담겨져 저승길로 떠난다.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금강소나무’는 과연 어떤 나무일까? 학명으로는 ‘Pinus densiflora for. erecta Uyeki.'이다. 명품소나무답게 불리어지는 이름도 다양하다.  나무속이 마치 사람의 창자 색깔과 같이 진한 황갈색을 띤다하여 ‘黃腸木’(황장목), 나무줄기가 붉은색을 띤다고 해서 ‘赤松’(적송), 금강산일대에 주로 자생하는 소나무라 하여 ‘金剛松’(금강송), 또는 ‘剛松’(강송),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기차역을 통해서 전국으로 운송되었다하여 ‘春陽木’(춘양목)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이 모두가 금강소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금강소나무’란 이름은 일제 강점기인 1928년 일본 식물학자(우에끼)가 우리나라 금강산 일대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외형을 보고 붙인 ‘금강형소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금강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에 비해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은데다가 뒤틀림이 적어 과거 왕실의 관곽재나 궁궐 등을 짓는데 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등 주요 문화재 복원에 반드시 금강소나무를 사용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가치와 우수성을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한 가치를 가진 금강소나무 숲이 1996년 고성산불, 2000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2005년 양양산불 등으로 한순간에 3만여 ha가 사라졌다. 이제 남은 곳은 강원도 일부지역과 경북 북부지역인 울진, 봉화, 영양지역 뿐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조선시대 황장봉산으로 지정되었던 곳으로서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다. 이곳에는 1천2백만 그루의 금강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현재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는 2007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지난해에는 5만 여명이 탐방했다. 산을 찾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산불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부터 예약탐방제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탐방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우리나라에 마지막 남은 금강소나무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산불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지자체, 소방서 등 산불유관기관 간 공조를 긴밀히 하고 있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설치하여 실시간 영상으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감시카메라 사각지대에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30여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산불예방과 입산자 감시활동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예방은 정부의 행정력과 산림공무원의 노력만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478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61ha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 가운데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가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산불이 걱정이다. 소나무는 지금까지 우리민족과 수많은 애환을 나누며 함께 살아왔다. 이런 소나무를 산불부터 보호하자.
    • 뉴스광장
    2011-11-24
  • 산 있어 물 흐르고 강 이루니!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2011경북산림문화축제’가 19일 상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제10회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는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 주최로 산림조합 임직원과 숲 해설가, 임업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념식, 임산물 전시, 경연대회, 체험행사,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 컨설팅,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의 날 기념식은 경북산림대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통나무 자르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풀피리 연주로 이뤄졌다. 경북산림대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임업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 선양하고자 올해 제정된 ‘경상북도 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단체, 개인,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단체상은 상주곶감을 전국 최고 명품 임산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상주시 산림공원과에서 수상했다. 개인상은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 등 모범적으로 산림 소득경영을 한 권병섭(54·청송읍 월막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조선시대 금강송 보호를 위해 설치된 울진 황장봉산 동쪽 경계비를 발견해 지역 산림문화보전에 기여한 (사)금강소나무, 숲 해설가인 전용운(61·울진 북면 두천리)씨가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림대상을 시상하면서 “우수 임업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지역 산림산업 선도자를 육성하고 임업소득 현장에 활용해 ‘풍요롭고 잘 사는 산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문화축제 경연대회에서는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통나무 자르기, 나무이름 맞추기, 기계톱조립, 원목재적 산출,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장작 윷놀이 등 6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행사장 한쪽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펠릿보일러 보급 홍보용 부스’와 표고, 호두, 곶감, 대축, 산나물 등 지역 임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돼 경북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감깎기 시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블럭쌓기, 윷놀이, 통나무자르기, 산림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산림경영컨설팅 부스’에서는 임업인 지원정책 안내, 산림경영계획 및 특화품목육성 전문지도, 산지전용상담, 산림지리정보(FGIS)를 활용한 내산 위치 찾기, 사유림 매도·매수 상담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금강송사진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도립국악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 임업인 장기자랑, 연예인 공연이 행사분위기를 북돋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의 날이 10월로 정해진 것은 2002년 당시 국민들의 바람에 따랐던 것이다. 18일이란 날은 ‘열 십(十)’에 ‘여덟 팔(八)’을 더하면 ‘나무 목(木)’이 된다는 뜻에서 정해졌다.       
    • 뉴스광장
    2011-10-21
  • 2011 경북 산림문화축제 팡파르..
    경상북도는 10. 19(수) 11:00 상주박물관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2011경북산림문화축제를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 주최(지회장 배상태)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상주시장, 도의원, 공무원, 대학교수, 산림조합 임직원, 숲 해설가, 임업인 등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임산물 전시, 경연대회, 체험행사,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 컨설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경북산림대상 시상(개인, 단체, 특별상) 및 유공자 표창, 통나무 자르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풀피리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제1회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우수 임업인 및 기관ㆍ단체를 발굴, 선양하고자 올해 제정된『경상북도 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제1회로 시행된 본 상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체부문1, 개인부문1, 특별상 1명을 선정하였다. 단체부문에는 상주곶감을 전국 최고 명품 임산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한 상주시 산림공원과가, 개인부문에는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 등 모범적으로 산림 소득경영을 해 온 권병섭(54세, 청송읍 월막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특별상에는 조선시대 금강송 보호를 위해 설치된 울진 황장봉산 동쪽 경계비를 발견하여 지역 산림문화보전에 기여한 (사) 금강소나무, 숲 해설가인 전용운(61세, 울진 북면 두천리)씨가 수상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제1회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수 임업인 및 기관ㆍ단체의 발굴, 선양으로 지역 산림산업 선도자를 육성하는 한편, 임업소득 현장에 활용하여 풍요롭고 잘 사는 산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인 산림문화축제 경연대회에서는, 통나무 자르기, 나무이름 맞추기, 기계톱조립, 원목재적 산출,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장작 윷놀이 등 6개 종목에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숲가꾸기 산물 등)를 활용한 펠릿보일러 보급 홍보부스 설치, 지역임산물(표고, 호두, 곶감, 대추, 청정 산나물 등)전시와 시식코너, 특산물 장터도 마련하여 경북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 전국1위 주요 임산물 󰋮 -  송이(영덕, 울진, 봉화)    -  대추(경산, 군위)    -  감(청도, 상주)     - 오미자(문경, 상주)      - 호두(김천, 예천)     - 오갈피(포항, 영천) 이밖에 체험부스에서는 감깎기 시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블럭쌓기, 윷놀이, 통나무 자르기체험, 산림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산림경영컨설팅 부스를 마련하여 임업인 지원정책 안내, 산림경영계획 및 특화품목육성 전문지도, 산지전용상담, 산림지리정보(FGIS)를 활용한 내산 위치찾기, 사유림 매도‧매수 상담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세미나동에서 열린 산주와 만남행사에서는, 경북산림시책 안내와 청송 부남고사리 영농조합(대표 신상근) 및 호도, 매실재배 고소득 임업인(김형광)의 성공사례 발표로 참가자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산림문화행사에서는, 금강송사진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도립국악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 임업인들의 장기자랑은 가을 정취에 맞춰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으며 연예인 공연도 펼쳐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산림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0번째 맞는 산의 날은, 2002년 당시 우리국민이 가을을 산의 날 지정으로 가장 선호했는데, 마침 10월 18일은 ’열 십(十) +여덟 팔(八)=나무(木)‘라는 한자 풀이도 가능해 산의 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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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9
  • 남부청,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탐방정책 토론회 개최
     1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과 녹색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탐방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각계 전문가(패널), 관계 공무원, NGO 단체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예약 탐방제 운영 결과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탐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권태호 대구대학교 교수가 패널 의견 유도, 조율 등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경영계장 이태희는 「2010년 금강소나무 숲길 운영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보호계장 김경철은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탐방객 관리방안」을, 녹색연합 생태국장 서재철은 「꿈꾸는 소광리, 생태관광을 통한 금강송 보전과 소광리 지역 활성화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2011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예약가이드 탐방제의 전면 실시」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참고자료 1 ]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울진군 서면에 위치하며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가 접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량 소나무인 금강소나무 최대 군락지로써 과거 조선 숙종 6년(1680년)부터 황장봉산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었으며, 이후 대한민국 최초 육종림(1959년), 천연보호림(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01년)으로 지정하여 현재까지 금강소나무 보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과거에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일반인에게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6년부터 500년송(화전민촌) 중심으로 금강소나무 자생지인 2,274ha를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이후 생태경영림)을 조성하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일반인에게 개방한 이후 2008년까지 탐방객의 숫자는 연 20천명 수준이었다. 이후 2009년 울진군의 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로 인터넷ㆍ언론 매체 등에 소개되면서 탐방객이 연 40천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탐방객의 증가는 산불발생, 무단쓰레기 투기 등 산림훼손을 불러와 연중 입산통제 등 제한적 탐방객 관리대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어,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0년에 제한적 탐방객 관리방안을 처음 적용하여 탐방객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1일 80명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한 예약 가이드 탐방제의 시범실시로 주변 산림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고 탐방객에게는 쾌적한 탐방환경을 재공하고 있다. 제한적 탐방객 관리의 결과는 최근 실시한 탐방객 설문조사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방문객의 71%가 예약탐방제에 만족하고 있고, 91% 숲길이 친자연적이고 생태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제한 없이 운영되고 있는「생태경영림」지역을 포함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전 지역의 탐방객을 제한․관리하기로 결정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분석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한적 탐방객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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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4

산림행정 검색결과

  • 상징성, 대표성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 명품 숲길로 관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일 두 개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한다.     * 현재 국가숲길(’21.5.1. 지정)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 4개 주제(31개길)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 원효 깨달음길(103.5㎞) ; 불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백제 부흥군길(110.3㎞) : 백제부흥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천주교 순례길(47.8㎞) : 천주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역사 인물동학길(58.5㎞) : 내포의 인물 및 동학의 역사가 깃든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평균수령 15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수종(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및 멸종위기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황장봉산(黃腸封山) 및 보부상의 유적이 존재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소나무가 오래되어 줄기의 속이 성숙해지며 붉은색을 띠게 되어 재질이 크게 향상된 목재의 생산을 위하여 벌채를 금지한 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사업과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숲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다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시행 : ’20.6.4)하였다. 국가숲길은 기존 숲길 중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오서산 숲길   미국은 이미 1968년에「국가트레일시스템법」을 도입하여 국가경관트레일, 국가역사트레일, 국가휴양트레일 등 약 1,353개 노선 12만km의 국가트레일이 있으며, 애팔란치아트레일(약35백km),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약43백km)이 대표적인 국가숲길(트레일)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500년된 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체험프로그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3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14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8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5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 ‘울진 금강소나무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균 수령(150년), 수고(25m), 경급(38cm)이 일반 산림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6월 금강소나무숲에서는 푸른 나무와 싱그러운 풀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생태계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화전민 옛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인원은 12만 명, 지역소득은 1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방문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uljintrail.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7118)에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부터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는 직접 보부상이 되어 숲길을 거닐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라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6-14
  •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전국 대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성장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관내 국유림 명품숲 중 4월 신록이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림 명품숲은 경영‧경관형, 휴양‧관광형, 보전‧연구형 등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으로서, 산림청에서 지난해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국유림 20개소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67년 개청이후 50년간 산림녹화 및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노력해온 결과 관내 국유림 5개소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도에는 휴양‧관광형 명품숲 2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 명품숲으로 손꼽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역사‧문화가 살아있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산림으로서, 전국 최초 예약탐방형 숲길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및 공정‧책임여행을 구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CNN 선정 ‘세계 50대 트래킹 장소’ 및 농림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6개 구간 74.1km가 개설되어 이 중 4개 구간 50.5km가 지난 4월 2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방문안내 및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0-7118, http://www.uljintrail.or.kr)에 문의하면 된다. 숙종 6년(1680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숲은 1982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1,610ha)되어 현재 3,705ha로 확대되었으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우수 산림유전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꼬리겨우살이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0종과 특산식물 2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을 비롯하여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살고 있다. 보호수로는 500년소나무(’95년), 못난이소나무(’95년), 대왕소나무(’14년)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숲의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제한적 이용을 위해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숲길 운영‧관리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 공동체에서 숲길 탐방객에게 민박‧도시락을 제공하여 2억 3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였고,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 등 지역주민 20명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은 사람과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숲이다.”며 “앞으로 금강소나무숲을 모델 삼아 지역 내 우수한 산림을 명품숲으로 발굴‧육성하고 「미래 50년」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4-27
  • 산림청,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12월 28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울진금강송 숲 군락지와 함께 산지농업문화유산이 임업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는 농업생산시스템 위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됐던 기존 사례와는 달리 산림을 중심으로 한 임업생산시스템을 유산적 가치로 인정한 첫 사례여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에는 3년간 국가예산 15억 원이 투입되어 경관보전과 다양한 관광상품·프로그램 개발 등이 이뤄진다. 울진금강송 숲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군락을 이루며 뛰어난 산림·생태·문화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 숙종 6년(1680) 왕실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이래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림으로 지정됐으며, 1985년 천연보호림에서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국가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지난 2001년 경복궁 복원 시 이곳에서 140 그루의 문화재 복원용 금강소나무가 공급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화전민 후예인 마을 주민들이 과거부터 내려오는 전통지식과 자급자족 산지농업시스템을 활용해 금강송과 함께 삶을 함께하고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군 북면·금강송면 일원 금강송 숲길에는 옛 보부상들이 다니던 십이령 옛길과 문화적 흔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임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완·재정리해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2-30
  • 산림청, 보존가치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 4건 지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4건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선조의 생활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며 이번 4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13건이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역사적 의의가 크다. 또,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탐방객에 대한 정서 순화 기능과 도시 숲으로써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명소로 그 가치가 높다.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는 완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상록참나무(붉가시, 종가시)를 사용한 숯 생산 가마터로, 조선시대 우수영에 격월로 공납한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는 등 과거 선조들의 숯 생산 활동을 볼 수 있는 등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은 용굴을 중심으로 11곳의 크고 작은 풍혈이 있으며 겨울철에도 17∼20℃ 온도를 유지하며, 풍혈 주위에 고사리와 이끼류가 자라는 특징이 있다. 관두산 풍혈은 겨울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지하로 유입된 물이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져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관두산을 이루는 암석의 틈새를 통해 더운 바람이 올라오는 현상이다. 풍혈, 봉수대, 돌무더기, 너럭바위 등을 포함한 관두산 일대는 역사적 의의가 높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훼손의 우려가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다.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조선 숙종(1860년)때부터 실시하였던 산림보호정책인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를 나타내는 표석이다. 조선시대에도 울진 소광리 숲은 소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특별히 관리 받아 온 곳을 알려주는 기록물이다. 황장봉산 동계표석에는 ‘황장봉산 동계조성 지서이십리(黃腸封山 東界鳥城 至西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30cm, 세로 250cm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 이십 리라는 뜻이다.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 강혜영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라며, “앞으로 보존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지난 해 처음 ▲ 홍릉숲 ▲ 화천 동촌 황장금표 ▲ 영월 법흥 황장금표 ▲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 대관령 특수조림지 ▲ 방동약수 및 음나무 ▲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9건이 지정된 바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25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8월 21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에 위치한 ‘울진 황장봉산 동계표석’(이하 황장봉산 동계표석)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 산림문화자산: 산림과 함께 살아온 선조의 생활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울진 소광리 지역의 황장목(黃腸木)을 보호하기 위한 황장봉산의 동쪽경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2011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찬물내기 쉼터에서 북면 두천리 방향으로 100여m 떨어진 숲길 옆 암벽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250㎝, 높이 130㎝의 면적에 “황장봉산(黃腸封山) 동계조성(東界鳥城) 지서이십리(至西二十里)” 13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그 뜻은 “황장봉산의 동쪽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으로 이십 리”라는 의미이다.   * 황장목(黃腸木): 임금의 관이나 궁궐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던 질이 좋은 소나무   * 봉산(封山)제도: 국가가 일반인의 벌채를 금지하는 조선시대 산림보호제도   * 황장봉산제도: 조선 숙종 6년(1680년)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울진 소광리 황장봉계 지정을 시작으로 원주, 인제, 영월 등 여러 지역으로 확대 이번에 지정된 황장봉산 동계표석과 함께 소광리 황장봉계 표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00호, 지정 1994년)을 통해 소광리 지역 소나무가 조선시대 숙종 때부터 국가의 특별한 관리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소광리 지역 소나무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에 있는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앞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울진지역 소나무의 우수성과 산림에 숨겨진 선조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인 만큼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그 가치와 중요성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는 △홍릉숲 △화천 동촌 황장금표 △영월 법흥 황장금표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2 △대관령 특수조림지 △방동약수 및 음나무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 9건과 이번에 지정된 △ 울진 황장봉산 동계표석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해남 관두산 풍혈 샘 4건을 포함하여 총 13건이 지정되어 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5-08-24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7) - 울진국유림관리소
    o 이만호 소장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이만호 소장은 1970년 당시 서울영림서 인제관리소를 최초근무지로 시작하여, 북부, 남부 ,서부지방청 산하 최일선 국유림관리소 및 산림분야 교육기관인 산림인력개발원을 거쳐 현재 울진국유림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있다. 이만호소장은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천혜의 축복받은 고장, 산, 바다, 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울진지역에서 금강소나무를 숲을 비롯하여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명품 숲을 가꾸어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진국유림관리소의 일반현황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해방전인 1919년 농상공부 산하 울진출장소로부터 출발하여 주민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방에 소재하는 국가기관중 최고인 90년의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국유림 현황을 살펴보면 울진군 산림면적의 58%인 48,648㏊ (1㏊는 축구장의 약 1.2배)와 울릉군 산림면적의 41%인 2,553㏊를 22명의 직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국유림 분포가 집단화되어 있고 임상이 양호하여 한반도의 허파 역할과 지속 가능한 국유림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전국민의 염원이었던 치산녹화, 산지자원화를 거쳐 최근 들어서는 지구 온난화피해 방지를 비롯한 녹색 성장 다시 말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구현하기 위하여 산불방지, 조림, 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국유재산관리, 사방사업 및 임도시설, 산림문화공간 확충 등 국유림 경영, 관리에 전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 금강소나무를 “지역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데? 금강소나무는 유일하게 국제경쟁력이 있는 나무이며, 우리나라 토양 및 입지환경에 적합한 수종으로서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산촌주민의 주요 소득원인 송이버섯, 복령 등의 생산지이며, 우리의 정서 및 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금수강산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조선시대에 궁궐신축, 보수 건축용, 관곽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조선왕실에서 황장봉산으로 지정하여 벌목을 금지하여 울창한 숲으로 관리되던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원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관리하고 있었으나, 평균연령 100여년으로 어린나무가 없고 노령목이 대부분이며, 낙엽층이 두껍게 쌓여 종자가 낙하되어도 발아되지 않는 등, 어린 묘목이 자연스럽게 노령목과 어울리는 후계 숲이 조성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북대를 비롯한 학계, 관계, 임업분야 원로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금강소나무 후계림조성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천연하종갱신, 용기묘조림, 가지치기 등 438㏊의 후계림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후계림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목재생산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송이버섯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문화재용 우량소나무 특별관리는? 남대문 복원사업 등 문화재복원과 관련하여 우리의 문화재는 금수강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로 건축하여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현존하는 유명 사찰이나 궁궐 등의 목조건물 문화재의 대부분이 우량소나무로 건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국민의 요청에 부응하여, 문화재용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전국 최고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 일원 2,274㏊의 면적에 가슴높이 지름 60㎝이상이며 수령 또한 250년생 이상으로 자생하고 있는 금강소나무 2천그루에 대하여, 각 나무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관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문화재용 목재로 지정된 지역은 가지치기, 쏙아베기, 덩굴류 제거 등 산림사업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하며 문화재청의 공급요청이 있을 때에만 벌채하여 우리민족의 자존심 앙양에 기여하게 된다. □ 국민과 함께하는 “금강소나무림” 생태탐방에 대하여? 최근 주 5일근무제, 사회성장과 소득향상, 교통발달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숲을 찿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레저문화의 흐름도 보고 즐기던 자연에서 직접 피부로 체험하는 생태탐방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의 제공을 요청받게 되었다. 울진관리소는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길과 함께, 만발한 들꽃, 자유로이 뛰노는 다람쥐와 토끼, 여유로운 몸짓의 물고기, 지저귀는 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탐방로를 걸으면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에 안내초소, 관리사와 함께 금강소나무 전시장, 야영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물고기 관찰용 댐과 함께 찔레, 산딸나무 등 야생동물 먹이식물을 식재하고 계곡을 정비하여, 생태탐방로 2개 노선 19㎞를 조성하였다. 생태탐방로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명의 일반인이 이곳에 배치된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생태탐방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의미있고 흥미진진한 하루를 즐기고 있다. □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은? 우리나라 동해안의 경우 지형적 특성으로 봄철 산불예방 기간중 건조하고 빠른 높새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발생되면 급속히 확산되어, 애써 가꾼 우리의 숲을 파괴한 고성산불(1996), 동해안 산불(2004) 양양 낙산사 산불(2005) 등이 모두 동해안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산불의 경우 철저한 감시와 예찰, 주민지도,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활동은 물론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아까운 산림과 문화재 등을 파괴하지 않도록 조기발견 초동진화 준비 태세를 항시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 영덕 포항 등의 산불을 초동 진화하기 위하여 울진국유림관리소내에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산림청 헬기 1대를 배치하여 공중계도 및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진화대원 등 산불감시인력 150명 위험지역 고정배치, 무인감시카메라 4대 24시간 가동, 사찰 및 임도변 인화물질 제거, 산불방지 서명운동 5만명 등 산불예방 기간에는 모든 행정력을 총투입하고 관리소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휴일도 없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울릉도 자생식물 효율적 관리는? 우리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를 관리하면서 행정구역상 울릉군 산림면적의 41%인 2,553㏊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특별대책은 물론 주민소득 향상에 현실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산마늘 생산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연합 등의 전문가와 협의하여 원시림의 보전과 과도한 채취 방지, 생산량 및 생산지역의 합리적 배분 등 주민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추진에 대하여? 금강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08년 고사목제거 234본, 시료채취 및 검사의뢰 206본 등 산림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솔잎혹파리방제 170㏊를 실시하여 병해충 없는 산림자원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림, 육림 등 숲가꾸기사업, 국산목재공급,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임도시설 35개 노선 211㎞ 정비 및 사방댐 8개소 적정관리, 임업기계화 촉진 및 전문 임업노동력 양성, 등산로 지정 및 정비를 통한 등산문화 정착, 국유림내 자생식물 관리 등 수 많은 과제를 적기에 수행하고 있다. 이만호소장은 "사람과 숲이 상생.공존하고,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동물과 식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여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이 될 수 있는 “명품 숲의 고장 울진”을 만드는데 전직원이 모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자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08-10-1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상징성, 대표성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 명품 숲길로 관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일 두 개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한다.     * 현재 국가숲길(’21.5.1. 지정)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 4개 주제(31개길)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 원효 깨달음길(103.5㎞) ; 불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백제 부흥군길(110.3㎞) : 백제부흥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천주교 순례길(47.8㎞) : 천주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역사 인물동학길(58.5㎞) : 내포의 인물 및 동학의 역사가 깃든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평균수령 15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수종(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및 멸종위기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황장봉산(黃腸封山) 및 보부상의 유적이 존재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소나무가 오래되어 줄기의 속이 성숙해지며 붉은색을 띠게 되어 재질이 크게 향상된 목재의 생산을 위하여 벌채를 금지한 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사업과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숲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다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시행 : ’20.6.4)하였다. 국가숲길은 기존 숲길 중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오서산 숲길   미국은 이미 1968년에「국가트레일시스템법」을 도입하여 국가경관트레일, 국가역사트레일, 국가휴양트레일 등 약 1,353개 노선 12만km의 국가트레일이 있으며, 애팔란치아트레일(약35백km),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약43백km)이 대표적인 국가숲길(트레일)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500년된 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체험프로그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3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14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8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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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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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징성, 대표성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 명품 숲길로 관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일 두 개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한다.     * 현재 국가숲길(’21.5.1. 지정)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 4개 주제(31개길)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 원효 깨달음길(103.5㎞) ; 불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백제 부흥군길(110.3㎞) : 백제부흥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천주교 순례길(47.8㎞) : 천주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역사 인물동학길(58.5㎞) : 내포의 인물 및 동학의 역사가 깃든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평균수령 15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수종(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및 멸종위기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황장봉산(黃腸封山) 및 보부상의 유적이 존재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소나무가 오래되어 줄기의 속이 성숙해지며 붉은색을 띠게 되어 재질이 크게 향상된 목재의 생산을 위하여 벌채를 금지한 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사업과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숲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다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시행 : ’20.6.4)하였다. 국가숲길은 기존 숲길 중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오서산 숲길   미국은 이미 1968년에「국가트레일시스템법」을 도입하여 국가경관트레일, 국가역사트레일, 국가휴양트레일 등 약 1,353개 노선 12만km의 국가트레일이 있으며, 애팔란치아트레일(약35백km),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약43백km)이 대표적인 국가숲길(트레일)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500년된 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체험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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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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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8
  • 주민 참여형 금강소나무 보전 강화 추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5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울진 소광리 일원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금강소나무 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울진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속이 누런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금강소나무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 변화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보전에 함께 노력해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청에서도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과 숲길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북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져 보호수(대왕 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리집 예약(www.uljintrail.or.kr, 문의 전화 054-781-7118)을 통해 안내자를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숲길 운영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탐방객 식사 제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예약 안내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민·관 상생과 공존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진 금강소나무 서식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보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금강소나무 보전은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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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 ‘울진 금강소나무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균 수령(150년), 수고(25m), 경급(38cm)이 일반 산림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6월 금강소나무숲에서는 푸른 나무와 싱그러운 풀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생태계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화전민 옛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인원은 12만 명, 지역소득은 1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방문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uljintrail.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7118)에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부터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는 직접 보부상이 되어 숲길을 거닐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라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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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18-06-14
  •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전국 대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성장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관내 국유림 명품숲 중 4월 신록이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림 명품숲은 경영‧경관형, 휴양‧관광형, 보전‧연구형 등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으로서, 산림청에서 지난해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국유림 20개소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67년 개청이후 50년간 산림녹화 및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노력해온 결과 관내 국유림 5개소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도에는 휴양‧관광형 명품숲 2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 명품숲으로 손꼽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역사‧문화가 살아있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산림으로서, 전국 최초 예약탐방형 숲길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및 공정‧책임여행을 구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CNN 선정 ‘세계 50대 트래킹 장소’ 및 농림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6개 구간 74.1km가 개설되어 이 중 4개 구간 50.5km가 지난 4월 2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방문안내 및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0-7118, http://www.uljintrail.or.kr)에 문의하면 된다. 숙종 6년(1680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숲은 1982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1,610ha)되어 현재 3,705ha로 확대되었으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우수 산림유전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꼬리겨우살이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0종과 특산식물 2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을 비롯하여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살고 있다. 보호수로는 500년소나무(’95년), 못난이소나무(’95년), 대왕소나무(’14년)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숲의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제한적 이용을 위해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숲길 운영‧관리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 공동체에서 숲길 탐방객에게 민박‧도시락을 제공하여 2억 3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였고,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 등 지역주민 20명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은 사람과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숲이다.”며 “앞으로 금강소나무숲을 모델 삼아 지역 내 우수한 산림을 명품숲으로 발굴‧육성하고 「미래 50년」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4-27
  • 산림청,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12월 28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울진금강송 숲 군락지와 함께 산지농업문화유산이 임업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는 농업생산시스템 위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됐던 기존 사례와는 달리 산림을 중심으로 한 임업생산시스템을 유산적 가치로 인정한 첫 사례여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에는 3년간 국가예산 15억 원이 투입되어 경관보전과 다양한 관광상품·프로그램 개발 등이 이뤄진다. 울진금강송 숲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군락을 이루며 뛰어난 산림·생태·문화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 숙종 6년(1680) 왕실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이래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림으로 지정됐으며, 1985년 천연보호림에서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국가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지난 2001년 경복궁 복원 시 이곳에서 140 그루의 문화재 복원용 금강소나무가 공급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화전민 후예인 마을 주민들이 과거부터 내려오는 전통지식과 자급자족 산지농업시스템을 활용해 금강송과 함께 삶을 함께하고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군 북면·금강송면 일원 금강송 숲길에는 옛 보부상들이 다니던 십이령 옛길과 문화적 흔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임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완·재정리해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2-30
  •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5건 지정‧발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국가산림문화자산 5건을 지정하고 7일 발표했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유형·무형 자산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강릉 노추산 삼천 모정탑 ▲금강 발원지 뜬봉샘 ▲위봉 폭포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이다. ‘강릉 노추산 삼천 모정탑’은 차옥순 할머니가 1986년부터 201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6년간 홀로 쌓은 돌탑이다. 결혼 후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이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자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3000개의 돌탑을 쌓았다고 해 ‘삼천 모정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은 금강이 시작되는 발원샘으로 고을의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산에 뜸을 뜨듯이 봉화를 올렸다는 설(이 경우 ‘뜸봉샘’으로 표기)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하다 조선 건국의 계시를 받은 곳이라는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위봉폭포’는 전북 완주 위봉산성에 위치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물줄기, 깊은 계곡의 경치가 빼어나다.    우리나라 판소리 8명창 가운데 한명인 권삼득이 수련했던 곳으로, 산림과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진 곳이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전북 진안에 있는 샘이다. 예부터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고 했는데 데미는 봉우리(더미)의 전라도 사투리로, 이 샘이 천상데미 아래에 있다해 ‘데미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 역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불회사의 비자나무와 차나무 단지는 한국 다도의 중흥조인 초의선사가 마셨던 차나무가 집단 생육되고 있는 곳이다.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 이순욱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훼손을 막고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속‧발굴하고 지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림문화자산은 기존에 지정된 ▲홍릉숲 ▲화천 동촌 황장금표 ▲영월 법흥 황장금표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대관령 특수조림지 ▲방동약수 및 음나무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 가마터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 등 13곳을 포함, 18건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6-01-07
  • 산림청, 보존가치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 4건 지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4건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선조의 생활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며 이번 4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13건이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역사적 의의가 크다. 또,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탐방객에 대한 정서 순화 기능과 도시 숲으로써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명소로 그 가치가 높다.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는 완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상록참나무(붉가시, 종가시)를 사용한 숯 생산 가마터로, 조선시대 우수영에 격월로 공납한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는 등 과거 선조들의 숯 생산 활동을 볼 수 있는 등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은 용굴을 중심으로 11곳의 크고 작은 풍혈이 있으며 겨울철에도 17∼20℃ 온도를 유지하며, 풍혈 주위에 고사리와 이끼류가 자라는 특징이 있다. 관두산 풍혈은 겨울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지하로 유입된 물이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져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관두산을 이루는 암석의 틈새를 통해 더운 바람이 올라오는 현상이다. 풍혈, 봉수대, 돌무더기, 너럭바위 등을 포함한 관두산 일대는 역사적 의의가 높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훼손의 우려가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다.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조선 숙종(1860년)때부터 실시하였던 산림보호정책인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를 나타내는 표석이다. 조선시대에도 울진 소광리 숲은 소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특별히 관리 받아 온 곳을 알려주는 기록물이다. 황장봉산 동계표석에는 ‘황장봉산 동계조성 지서이십리(黃腸封山 東界鳥城 至西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30cm, 세로 250cm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 이십 리라는 뜻이다.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 강혜영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라며, “앞으로 보존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지난 해 처음 ▲ 홍릉숲 ▲ 화천 동촌 황장금표 ▲ 영월 법흥 황장금표 ▲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 대관령 특수조림지 ▲ 방동약수 및 음나무 ▲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9건이 지정된 바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25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8월 21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에 위치한 ‘울진 황장봉산 동계표석’(이하 황장봉산 동계표석)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 산림문화자산: 산림과 함께 살아온 선조의 생활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울진 소광리 지역의 황장목(黃腸木)을 보호하기 위한 황장봉산의 동쪽경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2011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찬물내기 쉼터에서 북면 두천리 방향으로 100여m 떨어진 숲길 옆 암벽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250㎝, 높이 130㎝의 면적에 “황장봉산(黃腸封山) 동계조성(東界鳥城) 지서이십리(至西二十里)” 13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그 뜻은 “황장봉산의 동쪽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으로 이십 리”라는 의미이다.   * 황장목(黃腸木): 임금의 관이나 궁궐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던 질이 좋은 소나무   * 봉산(封山)제도: 국가가 일반인의 벌채를 금지하는 조선시대 산림보호제도   * 황장봉산제도: 조선 숙종 6년(1680년)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울진 소광리 황장봉계 지정을 시작으로 원주, 인제, 영월 등 여러 지역으로 확대 이번에 지정된 황장봉산 동계표석과 함께 소광리 황장봉계 표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00호, 지정 1994년)을 통해 소광리 지역 소나무가 조선시대 숙종 때부터 국가의 특별한 관리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소광리 지역 소나무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에 있는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앞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울진지역 소나무의 우수성과 산림에 숨겨진 선조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인 만큼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그 가치와 중요성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는 △홍릉숲 △화천 동촌 황장금표 △영월 법흥 황장금표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2 △대관령 특수조림지 △방동약수 및 음나무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 9건과 이번에 지정된 △ 울진 황장봉산 동계표석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해남 관두산 풍혈 샘 4건을 포함하여 총 13건이 지정되어 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5-08-24
  • 산 있어 물 흐르고 강 이루니!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2011경북산림문화축제’가 19일 상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제10회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는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 주최로 산림조합 임직원과 숲 해설가, 임업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념식, 임산물 전시, 경연대회, 체험행사,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 컨설팅,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의 날 기념식은 경북산림대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통나무 자르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풀피리 연주로 이뤄졌다. 경북산림대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임업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 선양하고자 올해 제정된 ‘경상북도 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단체, 개인,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단체상은 상주곶감을 전국 최고 명품 임산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상주시 산림공원과에서 수상했다. 개인상은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 등 모범적으로 산림 소득경영을 한 권병섭(54·청송읍 월막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조선시대 금강송 보호를 위해 설치된 울진 황장봉산 동쪽 경계비를 발견해 지역 산림문화보전에 기여한 (사)금강소나무, 숲 해설가인 전용운(61·울진 북면 두천리)씨가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림대상을 시상하면서 “우수 임업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지역 산림산업 선도자를 육성하고 임업소득 현장에 활용해 ‘풍요롭고 잘 사는 산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문화축제 경연대회에서는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통나무 자르기, 나무이름 맞추기, 기계톱조립, 원목재적 산출,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장작 윷놀이 등 6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행사장 한쪽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펠릿보일러 보급 홍보용 부스’와 표고, 호두, 곶감, 대축, 산나물 등 지역 임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돼 경북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감깎기 시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블럭쌓기, 윷놀이, 통나무자르기, 산림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산림경영컨설팅 부스’에서는 임업인 지원정책 안내, 산림경영계획 및 특화품목육성 전문지도, 산지전용상담, 산림지리정보(FGIS)를 활용한 내산 위치 찾기, 사유림 매도·매수 상담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금강송사진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도립국악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 임업인 장기자랑, 연예인 공연이 행사분위기를 북돋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의 날이 10월로 정해진 것은 2002년 당시 국민들의 바람에 따랐던 것이다. 18일이란 날은 ‘열 십(十)’에 ‘여덟 팔(八)’을 더하면 ‘나무 목(木)’이 된다는 뜻에서 정해졌다.       
    • 뉴스광장
    2011-10-21
  • 2011 경북 산림문화축제 팡파르..
    경상북도는 10. 19(수) 11:00 상주박물관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2011경북산림문화축제를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 주최(지회장 배상태)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상주시장, 도의원, 공무원, 대학교수, 산림조합 임직원, 숲 해설가, 임업인 등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임산물 전시, 경연대회, 체험행사,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 컨설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경북산림대상 시상(개인, 단체, 특별상) 및 유공자 표창, 통나무 자르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풀피리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제1회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우수 임업인 및 기관ㆍ단체를 발굴, 선양하고자 올해 제정된『경상북도 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제1회로 시행된 본 상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체부문1, 개인부문1, 특별상 1명을 선정하였다. 단체부문에는 상주곶감을 전국 최고 명품 임산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한 상주시 산림공원과가, 개인부문에는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 등 모범적으로 산림 소득경영을 해 온 권병섭(54세, 청송읍 월막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특별상에는 조선시대 금강송 보호를 위해 설치된 울진 황장봉산 동쪽 경계비를 발견하여 지역 산림문화보전에 기여한 (사) 금강소나무, 숲 해설가인 전용운(61세, 울진 북면 두천리)씨가 수상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제1회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수 임업인 및 기관ㆍ단체의 발굴, 선양으로 지역 산림산업 선도자를 육성하는 한편, 임업소득 현장에 활용하여 풍요롭고 잘 사는 산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인 산림문화축제 경연대회에서는, 통나무 자르기, 나무이름 맞추기, 기계톱조립, 원목재적 산출,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장작 윷놀이 등 6개 종목에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숲가꾸기 산물 등)를 활용한 펠릿보일러 보급 홍보부스 설치, 지역임산물(표고, 호두, 곶감, 대추, 청정 산나물 등)전시와 시식코너, 특산물 장터도 마련하여 경북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 전국1위 주요 임산물 󰋮 -  송이(영덕, 울진, 봉화)    -  대추(경산, 군위)    -  감(청도, 상주)     - 오미자(문경, 상주)      - 호두(김천, 예천)     - 오갈피(포항, 영천) 이밖에 체험부스에서는 감깎기 시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블럭쌓기, 윷놀이, 통나무 자르기체험, 산림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산림경영컨설팅 부스를 마련하여 임업인 지원정책 안내, 산림경영계획 및 특화품목육성 전문지도, 산지전용상담, 산림지리정보(FGIS)를 활용한 내산 위치찾기, 사유림 매도‧매수 상담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세미나동에서 열린 산주와 만남행사에서는, 경북산림시책 안내와 청송 부남고사리 영농조합(대표 신상근) 및 호도, 매실재배 고소득 임업인(김형광)의 성공사례 발표로 참가자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산림문화행사에서는, 금강송사진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도립국악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 임업인들의 장기자랑은 가을 정취에 맞춰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으며 연예인 공연도 펼쳐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산림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0번째 맞는 산의 날은, 2002년 당시 우리국민이 가을을 산의 날 지정으로 가장 선호했는데, 마침 10월 18일은 ’열 십(十) +여덟 팔(八)=나무(木)‘라는 한자 풀이도 가능해 산의 날로 지정됐다.
    • 뉴스광장
    2011-10-19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7) - 울진국유림관리소
    o 이만호 소장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이만호 소장은 1970년 당시 서울영림서 인제관리소를 최초근무지로 시작하여, 북부, 남부 ,서부지방청 산하 최일선 국유림관리소 및 산림분야 교육기관인 산림인력개발원을 거쳐 현재 울진국유림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있다. 이만호소장은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천혜의 축복받은 고장, 산, 바다, 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울진지역에서 금강소나무를 숲을 비롯하여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명품 숲을 가꾸어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진국유림관리소의 일반현황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해방전인 1919년 농상공부 산하 울진출장소로부터 출발하여 주민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방에 소재하는 국가기관중 최고인 90년의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국유림 현황을 살펴보면 울진군 산림면적의 58%인 48,648㏊ (1㏊는 축구장의 약 1.2배)와 울릉군 산림면적의 41%인 2,553㏊를 22명의 직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국유림 분포가 집단화되어 있고 임상이 양호하여 한반도의 허파 역할과 지속 가능한 국유림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전국민의 염원이었던 치산녹화, 산지자원화를 거쳐 최근 들어서는 지구 온난화피해 방지를 비롯한 녹색 성장 다시 말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구현하기 위하여 산불방지, 조림, 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국유재산관리, 사방사업 및 임도시설, 산림문화공간 확충 등 국유림 경영, 관리에 전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 금강소나무를 “지역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데? 금강소나무는 유일하게 국제경쟁력이 있는 나무이며, 우리나라 토양 및 입지환경에 적합한 수종으로서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산촌주민의 주요 소득원인 송이버섯, 복령 등의 생산지이며, 우리의 정서 및 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금수강산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조선시대에 궁궐신축, 보수 건축용, 관곽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조선왕실에서 황장봉산으로 지정하여 벌목을 금지하여 울창한 숲으로 관리되던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원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관리하고 있었으나, 평균연령 100여년으로 어린나무가 없고 노령목이 대부분이며, 낙엽층이 두껍게 쌓여 종자가 낙하되어도 발아되지 않는 등, 어린 묘목이 자연스럽게 노령목과 어울리는 후계 숲이 조성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북대를 비롯한 학계, 관계, 임업분야 원로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금강소나무 후계림조성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천연하종갱신, 용기묘조림, 가지치기 등 438㏊의 후계림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후계림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목재생산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송이버섯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문화재용 우량소나무 특별관리는? 남대문 복원사업 등 문화재복원과 관련하여 우리의 문화재는 금수강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로 건축하여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현존하는 유명 사찰이나 궁궐 등의 목조건물 문화재의 대부분이 우량소나무로 건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국민의 요청에 부응하여, 문화재용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전국 최고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 일원 2,274㏊의 면적에 가슴높이 지름 60㎝이상이며 수령 또한 250년생 이상으로 자생하고 있는 금강소나무 2천그루에 대하여, 각 나무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관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문화재용 목재로 지정된 지역은 가지치기, 쏙아베기, 덩굴류 제거 등 산림사업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하며 문화재청의 공급요청이 있을 때에만 벌채하여 우리민족의 자존심 앙양에 기여하게 된다. □ 국민과 함께하는 “금강소나무림” 생태탐방에 대하여? 최근 주 5일근무제, 사회성장과 소득향상, 교통발달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숲을 찿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레저문화의 흐름도 보고 즐기던 자연에서 직접 피부로 체험하는 생태탐방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의 제공을 요청받게 되었다. 울진관리소는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길과 함께, 만발한 들꽃, 자유로이 뛰노는 다람쥐와 토끼, 여유로운 몸짓의 물고기, 지저귀는 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탐방로를 걸으면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에 안내초소, 관리사와 함께 금강소나무 전시장, 야영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물고기 관찰용 댐과 함께 찔레, 산딸나무 등 야생동물 먹이식물을 식재하고 계곡을 정비하여, 생태탐방로 2개 노선 19㎞를 조성하였다. 생태탐방로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명의 일반인이 이곳에 배치된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생태탐방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의미있고 흥미진진한 하루를 즐기고 있다. □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은? 우리나라 동해안의 경우 지형적 특성으로 봄철 산불예방 기간중 건조하고 빠른 높새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발생되면 급속히 확산되어, 애써 가꾼 우리의 숲을 파괴한 고성산불(1996), 동해안 산불(2004) 양양 낙산사 산불(2005) 등이 모두 동해안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산불의 경우 철저한 감시와 예찰, 주민지도,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활동은 물론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아까운 산림과 문화재 등을 파괴하지 않도록 조기발견 초동진화 준비 태세를 항시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 영덕 포항 등의 산불을 초동 진화하기 위하여 울진국유림관리소내에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산림청 헬기 1대를 배치하여 공중계도 및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진화대원 등 산불감시인력 150명 위험지역 고정배치, 무인감시카메라 4대 24시간 가동, 사찰 및 임도변 인화물질 제거, 산불방지 서명운동 5만명 등 산불예방 기간에는 모든 행정력을 총투입하고 관리소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휴일도 없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울릉도 자생식물 효율적 관리는? 우리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를 관리하면서 행정구역상 울릉군 산림면적의 41%인 2,553㏊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특별대책은 물론 주민소득 향상에 현실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산마늘 생산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연합 등의 전문가와 협의하여 원시림의 보전과 과도한 채취 방지, 생산량 및 생산지역의 합리적 배분 등 주민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추진에 대하여? 금강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08년 고사목제거 234본, 시료채취 및 검사의뢰 206본 등 산림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솔잎혹파리방제 170㏊를 실시하여 병해충 없는 산림자원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림, 육림 등 숲가꾸기사업, 국산목재공급,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임도시설 35개 노선 211㎞ 정비 및 사방댐 8개소 적정관리, 임업기계화 촉진 및 전문 임업노동력 양성, 등산로 지정 및 정비를 통한 등산문화 정착, 국유림내 자생식물 관리 등 수 많은 과제를 적기에 수행하고 있다. 이만호소장은 "사람과 숲이 상생.공존하고,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동물과 식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여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이 될 수 있는 “명품 숲의 고장 울진”을 만드는데 전직원이 모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자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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