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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 어떻게 가꾸어야 할까?

- 태백산도립공원 내 생태․경관을 고려한 인공림 숲가꾸기 방안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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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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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10월 6일(목) 강원도 태백시 혈동 국유림 내에서 공무원, 관련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산도립공원 내 생태경관을 고려한 인공림 숲가꾸기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보전림으로 ’65, ’67년도 낙엽송 조림지였으나 그동안 숲가꾸기 사업이 이뤄지지 않아(현재 입목 간 밀생하여 생육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임) 산림의 생태적 활력도 제고를 위해 솎아베기사업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관련기관․단체(산림청, 강원도, 태백시, 임업기계훈련원, 태백생명의 숲, 백두대간보전회, 백단사 등)가 도립공원 내 산림의 건강성 증진방안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산림을 지속가능하고 종 다양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는 방안 ②등산로 주변 화목․관목류 식재, 다층혼효림 조성 등 등산객을 위한 경관 숲 조성 방안 ③현지 지형에 적합하고 하층식생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산물수집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되었다.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 추진 시 본 토론회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익적 가치 증진과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구조로 유도하겠으며, 향후 도립공원 내 산림자원관리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산도립공원은 탐방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태백산도립공원 내 숲가꾸기 사업 실행 여부를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찬성 479명(남 190, 여 289), 반대 47명(남 17, 여 30)으로 산사태위험방지,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증진 등을 이유로 숲가꾸기를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91%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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