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산림문화강좌 여덟 번째 이야기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1.10.23 20:23
  • 조회수 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신응수, 천년 궁궐을 짓기 위해 천년 세월을 견디어 낼 나무가 필요”


 산림청(청장 이돈구)에서 UN에서 지정한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올 3월부터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산림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는데 어제(22일)는 여덟 번째 강사로 인간문화재 신응수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강의에 나섰다.

  신응수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나무는 긴 세월을 견디어 자라지만 결국 나이가 들어 고사하게 된다. 그러나 고사하기 전 잘 다듬어 다시 사용하면 천년을 견디는 재목으로 쓰일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나무를 키우는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나무를 잘 가공하여 목조주택 등에 재사용하게 되면 탄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목재의 성질은 재생 가능한 천연자원으로서 우수한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또한 신응수는 일제의 자원강탈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헐벗은 산에서 짧은 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것에 남다른 감회를 표현하였다.

여름에 비가 오면 산에서 붉은 황톳물이 논을 덮쳐 농사를 망치고, 궁궐을 짓기 위해 사용할 소나무를 찾을 수 없어 높은 찾을 찾아야 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 줬다.

  신응수는 소나무 사랑에 남다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흔히 말하는 ‘금강송’이라는 표현보다는 우리 고유의 ‘소나무’ 또는 ‘적송’이라는 표현이 제격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전영우 국민대 교수와 함께 ‘솔바람 모임’ 활동을 통해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소나무를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도 하고 매년 식목일이면 직접 소나무를 심기도 한다.

  여러 이야기를 마치고 강의 참가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임금을 모신 궁궐과 부처를 모신 사찰의 나무쓰임의 다른 점을 말하면서 우리나라의 목조문화의 특징을 알려주기도 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산림교육원, 을지연습 통해 비상대비태세 점검
  • 국립곡성치유의숲, 전주기전대학과 대학생 진로·심리지원 협력
  • 울진국유림관리소, 사방시설 점검으로 산림재난 예방 강화
  • 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 운영
  •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청소년 1,700여 명 산림 진로 탐색 지원
  •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한 현장 방제 강화
  • 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상시 유통·홍보 거점 문 열어
  •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서 즐기는 주말 힐링 프로그램 운영
  • 남해군, ‘정원의 섬’ 조성 밑그림 그린다
  • 경남산림박물관, 전통과 자연 담은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산림문화강좌 여덟 번째 이야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