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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찻길, 가을산책코스 인기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11.17 16:33
  • 조회수 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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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미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일환 경관개선 -

 구미 기찻길을 따라 조성된 푸른 숲길이 가을 산책코스로 인기다.

 경북 구미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철로변 녹지를 대상으로 ‘도시숲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철로변 녹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구미 원평과 인동도시숲에 이어 진행되는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일환이다.

 구미시는 불법경작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철로변 녹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송정동 푸르지오아파트~한솔아파트~한신아파트~박정희체육관에 이르는 2.1km 구간에 대한 경관개선 공사를 25억원을 들여 최근 2년간 진행했다.

 철로변 녹지 상단부에는 자전거도로와 느티나무 숲 터널이 포함된 황토길 산책로를 만들고, 송정육교 하부에는 간이운동시설도 설치했다.

 철로변 사면에는 청단풍, 느티나무, 목련, 산딸나무 등 나무 195본과 영산홍 등 4종 1만1천여본을 함께 심어 완충녹지의 기능을 높였다.

 철도변 경계에는 덩굴장미 1천500주를 심고 철도녹지에는 불법경작지를 없애고 잔디를 심어 쾌적한 도시숲 환경을 조성했다.

 구미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어린 시절 등·하굣길이기도 했던 이 길 위에 그를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 조형물도 세워 놓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철로변 도시숲이 될 것을 확신하며 철도이용객들이 구미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기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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