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중부지방산림청, 불씨 소지 입산자 집중 단속 실시

산림내 인화물질 소지하고 입산하면 과태료 30만원!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9.03.24 15:3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지구온난화와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전년 동 기간보다 1.7배 높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림 내에서 불씨 취급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인 59%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지난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하 4개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 유명산, 주요 등산로 등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일체의 소각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지에 대하여 계도활동과 병행하여 반복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림내 불씨 취급행위는 직접 산행을 하면서 점심시간 취사지역이나 휴식장소에서의 담배 피우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은 온정주의에 의한 묵인 등을 지양하고 불법 행위자의 신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과태료를 납부할 방침이며, 이렇게 불씨 등을 소지한 입산자를 단속하여 엄정 조치함으로써 산불예방과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하게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등산로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여 입산자의 자발적 보관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미 숲가꾸기나 조림 등 산림사업장 입구에는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여 작업 참여자들의 산불예방 동참에 기여하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부지방산림청, 불씨 소지 입산자 집중 단속 실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