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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뭄·폭염에 따른 더덕 피해 현장조사 돌입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8.19 15:04
  • 조회수 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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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좌·성산·표선 등 130ha 피해 추정…더덕 재배면적 41% 규모


성산읍 신산리.jpg
성산읍 신산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폭염으로 임산물인 더덕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피해 신고 접수와 현지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구좌읍과 성산읍, 표선면을 중심으로 약 130ha(40만 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도내 전체 더덕 재배면적의 약 41%에 해당한다.


특히 4~5월 파종한 더덕에서 발아하지 않거나 고사하는 피해가 나타났으며, 2~3년생 더덕에서도 생육 불량 등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구좌읍 덕천리.jpg
구좌읍 덕천리

 

 

제주도는 피해 농가가 재배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피해를 신고하면 현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파대와 농약대 등 직접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등 간접 지원을 추진하고, 국고 지원을 위해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대파대는 피해로 다시 파종하거나 식재하는 경우 ㎡당 2,211원, 농약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가 필요한 경우 ㎡당 259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재해대책경영자금은 희망 임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임산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 요건에 미달하는 소규모 재해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등 임산물 재해 피해에 대한 대응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가뭄과 폭염으로 피해를 본 더덕 재배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재배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표선면 성읍리.jpg
표선면 성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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