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중부지방산림청, 산불!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 발령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9.04.09 16:2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당초 4. 3 ~ 4. 6까지 발령하였던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12일까지 연장 발령하고, 이 기간동안 전직원이  산불취약지에 배치되여 산불기동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는 등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4월은 지난해 겨울부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은 지금 화약고와 다름없을 정도로 산불발생위험이 가장 높다. 조그마한 불씨 하나로도 강한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거대한 산불로 번져 애써 가꿔온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어 이미 4월 한달동을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험준한 지형과 두껍게 쌓여있는 낙엽층으로 산불이 발생되면 잔불정리까지 많은 행정력과 장비가 소요된다. 또 한 번 심은 나무가 울창한 산림이 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숲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산림생태계 복구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산불은 한 순간에 이 모든 것을 앗아가버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주말은 곳곳에서 꽃 축제를 개최하고, 산을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을 찾을 때는 각별히 산불예방에 주의해주고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부지방산림청, 산불!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